도이터, 키즈컴포트 에어 2014
아이에겐 다양한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때문에 자연은 아이들의 자극 놀이터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어린 아이를 데리고 산에 오르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계속 안고 올라갈 수도 없고 아이가 정상까지 두 다리로 올라가길 기대하는 것도 무리. 도심에서 쓰는 베이비 캐리어를 쓰자니 물과 간식을 챙기기가 힘들다.
아이가 탑승하는 좌석은 다양한 폭에 맞춰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보다 편안하게 앉힐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어깨 멜빵을 더했다. 아이가 안정감 있게 앉을 수 있도록 발판도 더했고 이 역시 다리 길이에 맞춰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지지대를 더해 안정감을 최대한 강화했다. 독일에서 어린이 캐리어가 TUV-GS 안전 인증을 처음 받은 제품이라고 하니 안정성도 믿을 만하다.
아이만큼 엄마 아빠도 편해야 한다. 전통 배낭 브랜드인 만큼 이 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등 길이는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신체 크기가 다른 엄마와 아빠 모두 체형에 맞출 수 있고 통기성을 위해 에어컴포트 백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물을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하이드레이션 시스템도 갖췄다. 별도로 판매하는 햇볕 가리개를 추가하면 자외선과 비의 노출도 예방할 수 있다. 부피가 커 보이지만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휴대도 가뿐하다. 26만원. 디케이크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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