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관광주간, 할인받고 여행 떠나요”
“가을 관광주간, 할인받고 여행 떠나요”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09.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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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10월 5일 운영…전국 3745개 업체 교통·숙박·관광지 할인

전국 교통·숙박·관광지 입장료 등을 최대 75% 할인받을 수 있는 가을 관광주간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시행된다. 이번 가을 관광주간에는 17개 시도에서 준비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포함한 맞춤형 코스 156개, 이벤트 18개, 여행콘서트 165회와 함께 전국 3745개 관광업체에서 다양한 할인이 진행된다.

▲ 설악산 주전골 단풍을 감상하는 관광객들. 사진 박성용

가을 관광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남도한바퀴 버스 운영·할인 △전북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섬진강 여행(9월27일) △강원 물레길 페스티벌 및 강원 4대 호수·비무장지대 열차 연계 관광상품 운영 △충북·충남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코스를 활용한 천주교 성지순례 패키지 상품·코스 △인천 ‘관광주간에 인천 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을 즐기자’ 이벤트 2014명 아시아경기대회 티켓 지원 등이 있다.

교통의 경우 자동차 주유비 및 렌터카 이용비를 할인하며, 코레일은 주중에 상·하행 열차 11편(서울·용산·부산·진주·목포·여수) 20%, 관광열차 30%를 할인한다. 금호고속은 고속버스 5일권·7일권을 30% 할인한다.

숙박은 한화 리조트, 부산롯데호텔, 부산파크하얏트, 거제 삼성호텔 등 전국 500여 개 숙박업체에서 10~60% 할인을 진행하며, 음식의 경우 547개의 지역 추천 맛집과 음식 테마거리 음식점 160곳, 농가 맛집 등이 할인에 참여한다. 관광시설·여행상품·체험은 4대 궁 및 종묘 50% 할인과 더불어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시설 437개가 참여한다.

관광주간에는 전국에서 여행콘서트도 펼쳐진다. 부산 광안대교, 하동 최참판댁에서 재즈 공연이, 순천 낙안읍성에서 창작 타악 공연이 진행되는 등 관광지에서 클래식, 무용, 재즈, 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 김기홍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관광 관련 정부·지자체·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4 가을 관광주간 설명회.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지역별 관광주간 맞춤형 코스를 통해 많은 국민이 국내여행을 떠날 수 있길 바란다”며 “가을 관광주간으로 국내 관광수요를 창출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10월 문화의 달과 연계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문화융성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을 관광주간 코스 및 프로그램, 할인, 이벤트, 여행상품 등 자세한 내용은 관광주간 홈페이지(fall.vi 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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