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8월 24일…수영장 33만7천, 캠핑장 4만9천 등
올 여름 한강에서 963만명이 피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여름피서 프로그램인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이하 한강몽땅)가 24일 막을 내린 가운데, 37일간 총 963만 명의 시민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944만명이 방문했던 지난해 보다 18만명이 증가했다.
▲ 한강 뚝섬수영장. 사진 박성용 |
▲ 한강몽땅 캐릭터 공모전 최우수상인 김민정씨의 ‘한몽이’. |
이밖에 영화와 공연 및 수상레포츠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모았다. 다리밑 영화제 1만8천명, 물빛페스티벌 1만2천명, 수상레포츠에 1만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한강몽땅 캐릭터 공모전을 실시해 김민정씨의 ‘한몽이’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이 캐릭터는 향후 한강몽땅의 각종 홍보물에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내년에도 시민들의 여름피서를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보다 다양하고 보다 행복 가득한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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