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야심작 ‘올 뉴 쏘렌토’ 오늘 출시
기아차 야심작 ‘올 뉴 쏘렌토’ 오늘 출시
  • 박성용 부장
  • 승인 2014.08.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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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월 동안 개발비 4500억원 투입…‘급이 다른 SUV’ 강조

기아자동차는 28일 서울 역삼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올 뉴 쏘렌토’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 1세대 ‘쏘렌토’ 출시 후 2009년 선보인 ‘쏘렌토R’을 거쳐 5년 4개월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쏘렌토’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전 부문에서 기아차의 최신 기술력이 모두 집약된 월드 프리미엄 SUV라고 밝혔다.

▲ 기아차가 28일 발표한 ‘올 뉴 쏘렌토’.

특히 ‘급이 다른 SUV(Upper Class SUV)’를 상품 콘셉트로 △당당함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내외장 디자인 △차체 크기 증대에 따른 최상의 공간 활용성 △세단 못지않은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감성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국산 SUV 최초 유로6 기준을 달성한 친환경 R엔진 등 모든 부문에서의 혁신을 통해 역대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쏘렌토는 지금까지 기아차의 세계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한 글로벌 베스트 셀링 SUV”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3세대 ‘올 뉴 쏘렌토’는 이전 모델의 명성을 뛰어 넘어 모든 면에서 ‘한 수 위’의 상품성을 추구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올 뉴 쏘렌토’는 기아차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중형 SUV 개발’을 목표로 42개월의 기간 동안 총 4천500억원을 투입해 완성시켰다. 판매 가격은 2륜구동, 5인승 기준으로, 2.0 디젤 모델이 △디럭스 2,765만원 △럭셔리 2,845만원 △프레스티지 2,985만원 △노블레스 3,13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320만원이며, 2.2 디젤 모델이 △럭셔리 2,925만원 △프레스티지 3,067만원 △노블레스 3,219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40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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