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하여
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하여
  • 김정화 기자 | 사진 양계탁 기자
  • 승인 2014.08.27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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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OUTDOOR | 홀라인

“홀라인은 휴일을 뜻하는 홀리데이와 감탄사 홀라 등 여유, 즐거움의 의미가 있어요. 독특하고 재밌는 아이템을 소개하는 편집매장이죠.”

알록달록하고 예쁜 아이템을 추구하는 캠퍼라면 홀라인 로고가 박힌 나무 의자와 테이블을 한 번쯤 봤을 것이다. 지금은 홀라인 자체 브랜드와 헬스니트, 인더브리즈, 엘파소 세들 블랭킷 등을 전개 중이다. 홀라인은 지난 2011년에 설립됐다. 온라인으로 먼저 시작했고 지난 3월 상수동의 한적한 주택가를 개조해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매장은 그들이 추구하는 콘셉트로 꾸며 외관에서부터 즐거운 아웃도어와 캠핑을 위한 곳임이 물씬 느껴진다.

상수동은 주말이면 골목 곳곳이 붐빈다. 홀라인도 마찬가지. 취재진이 찾은 날은 평일로 비교적 한산했지만 주말엔 언제 그랬냐는 듯 바쁘다고. 제품을 직접 보기 위해 찾는 사람도 많고 독특한 외관에 끌려 들어오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최가희 디렉터에 의하면 홀라인은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시작했다. “오프라인 매장은 캠핑 분위기로 꾸미고자 주택을 개조하게 됐어요. 홀라인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홀라인 제품뿐 아니라 그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함께 선보이고자 플래그쉽 스토어겸 편집 매장을 마련한 것이다. 홀라인 퍼니처 라인은 현재 품절 상태이나 내년에는 라인업을 확장해 선보일 계획이다.

▲ 헬스니트

▲ 킨

“최근 캠핑 트렌드는 백패킹과 미니멀이에요. 그래서인지 가볍고 견고한 알파인 텐트, 티타늄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찾고 헬리녹스, 씨투써미트, MSR 등의 브랜드를 많이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 여기에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의류나 선글라스 등도 좋아하시죠.”

취급하는 브랜드가 꽤나 많은데도 제각각 튀지 않고 홀라인의 분위기와 어울린다.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한 브랜드의 모든 제품군을 들여놓지는 않아요. 우리와 어울리는 제품을 주로 선정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면 주목받지 못했던 제품도 선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그렇게 모아두면 새롭게 보이니 더 관심을 가져 주세요. 이게 편집 매장의 매력인 것 같아요.”

▲ H2O4K9

홀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브랜드
▲ 첨스
헬스니트

유기농 면으로 만든 미국 언더웨어 브랜드다. 반바지 뿐 아니라 레깅스, 양말 등을 선보이고 있다. 에스닉, 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패턴과 색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 디자인 뿐 아니라 촉감, 신축성도 뛰어나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편안히 착용할 수 있다.


등산화, 샌들, 슬리퍼 등을 생산하는 킨은 알 만한 사람은 아는 브랜드다. 그렇지만 아직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는 아니다. 최가희 디렉터는 “다른 샌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하다”고 극찬했다. 취재 당일에도 킨 샌들을 신고 있었다.

H2O4K9
반려동물을 위한 휴대용 물통이다. 뚜껑은 강아지 입 모양에 맞춰 제작됐다. 사용법은 뚜껑을 연 뒤, 뚜껑에 물을 부어주면 된다. 따로 물그릇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고 한다.

첨스
알록달록한 색상과 귀여운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첨스. 의류와 배낭, 식기류, 텐트 등을 출시하고 있다. 겉모습 치장만 신경 쓰지 않았다. 사용자를 배려한 실용적인 디자인이 더해졌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있는 것. 


홀라인

주소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310-23번지
홈페이지 www.hollain.com
영업시간 11:00~21:00
문의 070-7727-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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