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프로그램, 가족이 직접 정하자”
“남산공원 프로그램, 가족이 직접 정하자”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08.22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 스스로 이용일·시간·주제 선정…9~12월 시행 예정

앞으로 남산공원 프로그램을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 주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능동적으로 이용일과 시간, 주제를 선택할 수 있는 ‘우리가족이 계획하는 남산공원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 남산공원 프로그램 ‘곤충은 내친구’를 통해 박각시 애벌레를 관찰하는 아이들.

시민은 이용일자와 시간뿐 아니라 ‘남산 자연탐방’, ‘곤충은 내 친구’, ‘소나무와 친구하기’, ‘가을 남산숲산책’ 등 남산공원의 특색을 잘 나타낸 8가지 프로그램 중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의 특성에 맞춰 코스와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우리가족이 계획하는 남산공원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원하는 일자 및 시간, 프로그램을 선택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용일 10일 전까지 이메일(sanglim@seoul.go. kr)로 접수하면 이용 가능하다. 이용대상은 가족, 친구, 동아리, 등산회, 친교 모임 등 10명 이상의 시민이며 참가비는 무료.

▲ ‘한양도성과 놀자’ 프로그램에서 봉수대 깃발놀이를 즐기는 참가 가족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