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 나오 헤드램프, 또 한 번의 진화
Editor's PICK | 나오 헤드램프, 또 한 번의 진화
  • 황제현 수습기자│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4.08.21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츨> 나오

헤드랜턴으로 유명한 페츨의 제품 가운데 최첨단의 성능을 지닌 나오의 리뉴얼 모델이 올 하반기 한국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운 좋게도 기자에게 리뷰의 기회가 찾아왔다.

현재 판매 중인 나오에 대해 잠깐 소개하자면 최대 밝기 355루멘에 주변의 빛을 감지해 조명의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리액티브 모드’와 고정된 조명 강도로 사용하는 지속 모드, 충전 가능한 배터리(방전되면 AAA 배터리 2개로 교체해서 사용 가능), 온오프 스위치 잠금, 편안한 착용감과 부피 절감에 도움이 되는 제피르 헤드밴드 등 기능과 편리함을 고루 갖췄다. 배터리는 완전히 방전될 때까지 일정하게 조명의 강도가 유지되고, 휴대폰처럼 배터리 표시등이 있어 언제 꺼질지 모르는 랜턴 때문에 가슴 졸일 필요가 없다. 페츨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OS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으면 다이내믹, 멀티 액티브, 스태틱 모드 등 특정 활동에 최적화되어 프로그램된 소프트웨어를 필요 시 헤드랜턴에 세팅해 사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나오의 가장 큰 변화는 배터리의 수명이다. 리액티브 최대 모드에서 최장 6시간 30분, 리액티브 절전 모드에서 최장 12시간 30분으로 더욱 늘어났고 최대 밝기는 355루멘에서 575루멘으로 훌쩍 뛰어올랐다. 더욱 밝아진 데다가 배터리 수명까지 늘어났으니 이보다 더 놀라운 변신이 또 있을까. 무채색의 이 아담한 거인 앞에 여러 번 고개를 끄덕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최대 밝기 575루멘
무게 187g(배터리 포함)
방수 등급 IP X4
소비자가격 미정
안나푸르나 www.annapurn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