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수업 | ‘BPA’여 안녕, 친환경 ‘트라이탄’
국어수업 | ‘BPA’여 안녕, 친환경 ‘트라이탄’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4.08.19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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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진, 트라이탄 OTF 클리어그린캡

사람들이 플라스틱 관련 제품을 구매할 때 꼭 확인해보는 표시가 바로 BPA Free다. BPA 즉 비스페놀 A(Bisphenol A)는 자동차 부품, 유아용 젖병, 플라스틱 그릇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다양한 물건들의 재료로 쓰이는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polycarbonate plastic)의 주원료다. 이미 오랜 시간 동안 각종 플라스틱 제품에 사용되면서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어줬지만, 비스페놀A가 인체에 들어오면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해 강력한 발암물질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험성이 대두된 상태다.

▲ OTF 물병은 50년 이상 플라스틱 물병만을 제조해온 날진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 BPA는 인체에 들어오면 강력한 발암물질로 작용하는 환경호르몬이다.
얼핏 보면 일반 플라스틱과 차이가 없어 보이는 날진의 OTF 물병은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한 BPA Free 제품이다. 트라이탄은 미국의 화학업체 이스트만이 개발한 신소재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NSF, 일본 후생성 등 주요 국가에서 안전성을 승인받았고,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가 전혀 검출되지 않는다.

특히나 내구성이 탁월해 잘 깨지지 않고 긁힘이나 생활 기스가 별로 생기지 않아 폴리카보네이트를 대신한 일상용품 분야에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중이다. OTF 물병은 50년 이상 플라스틱 물병만을 제조해온 날진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내구성이 뛰어나며 누수가 발생하지 않아 백패커들에게 인기가 좋다. 더군다나 친환경이라면 어깨에 날개를 하나 더 단 셈이다.

용량 0.65L
내열·내한 온도 100℃·-40℃
소비자가격 1만8천원

▲ 트라이탄은 미국의 화학업체 이스트만이 개발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신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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