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정신’ 기리는 ‘고양 8·15 평화캠프’ 열린다
‘김대중 정신’ 기리는 ‘고양 8·15 평화캠프’ 열린다
  • 박성용 기자
  • 승인 2014.08.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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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16일 일산 킨텍스 야외전시장…세미나 등 4부로 진행

오는 광복절 연휴 동안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복합문화 캠핑 행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2014 고양 8·15 평화캠프’가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열리는 ‘2014 고양 8·15 평화캠프’.

‘평화와 함께 하는 1박2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8·15평화캠프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고양시·고양신문·고양시김대중평화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또 고양시자원봉사센터·고양문화재단·노무현재단·김대중평화센터가 후원하고, 월간 아웃도어·월간 캠핑·아웃도어뉴스가 후원매체로 나선다.

김현미 의원실은 “김대중평화문화제는 김 대통령의 가치를 기리고자 하는 소수 일반시민들의 자발적 준비로 시민들과 정당인들이 참여하는 작은 규모로 진행해왔다”며 “올해부터는 추모행사가 아닌 문화제로 상설화하여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일반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으로 이번 캠프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는 사단법인을 등록하고 공식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했다.

평화캠프는 평화세미나, 고양시 신한류예술단 특별공연, 김대중평화문화제, 시네마 캠프 등 총 4부로 진행된다. 평화세미나는 최성 고양시장의 발제로 ‘민선6기 고양시의 평화에 대한 정책방향’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또 김대중평화문화제는 포크 가수들의 공연과 고양시에 지역구를 둔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과 유은혜 의원이 참석하여 ‘김대중 추억하기’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시간도 진행된다.

캠프 참여는 자가 텐트 2만원(200동), 체험 텐트 10만원(20동), 트레일러 3만원(개별 트레일러), 장터운영 30만원(몽골텐트 17개동)으로 구분된다. 이중 체험 텐트는 4인용 텐트, 테이블, 코펠, 침낭 등이 완비된다. 캠프 대여료는 지출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을 전액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캠핑 신청은 8월 4일부터 14일, 장터 신청은 4일부터 11일까지로 선착순 마감이다. 전화접수는 031-97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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