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119명 발생…물 자주 마시기 등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전국 540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폭염 시작과 함께 7월 하순 이후 온열질환자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폭염 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사진 박성용 |
7월 4주차까지 총 345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 되었으며,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최근 1주 동안 119명(사망1)이 신고 되었다. 이와 함께 8월 전반까지는 무더운 날이 많겠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심장병·당뇨 등)는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된다고 권고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 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을 거듭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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