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프트·후디니·아이스버그, 수주·품평회 개최
크라프트·후디니·아이스버그, 수주·품평회 개최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07.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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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탁월한 기능성·색감·디자인 강점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크라프트·후디니·아이스버그가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SH인터내셔널(공동대표 정민호·박충길)은 7월 30~31일 일산 킨텍스 회의실 211호에서 2014 F/W&2015 S/S 수주·품평회를 열고 신상품들을 다채롭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 크라프트·후디니·아이스버그의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 SH인터내셔널 박충길(왼쪽), 정민호(오른쪽) 공동대표. 사진 김해진 기자

등산·자전거·마라톤·크로스컨트리 등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는 크라프트는 스웨덴의 전통적인 방직 기술과 섬유를 사용해 경량성과 통기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메달을 휩쓴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제공한 브랜드로서, 크라프트의 기술력을 다시금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SH인터내셔널의 정민호 공동대표는 “크라프트는 특출난 품질과 우수한 디자인·컬러웨이를 겸비한데다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고 설명하며 “북유럽 브랜드지만 한국인 체형에도 핏이 잘 맞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후디니 브랜드를 소개하는 정민호 공동대표.

크라프트는 2015 S/S 시즌부터 라인업에 큰 변화를 시도했다. 내의와 크로스컨트리 위주에서 벗어나 피트니스, 러닝 카테고리를 강화한 것. 형광 그린, 오렌지, 핑크, 블루, 퍼플, 옐로우 등 화려하고 선명한 컬러감도 돋보였다. 이번 수주·품평회에서는 재킷을 비롯해 후드, 티셔츠, 베스트, 팬츠, 내의 등 러닝·라이딩·피트니스 카테고리의 신상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러닝 카테고리는 뛰어난 방수·투습성과 스트레치성으로 활동성을 강조한 제품들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박충길 공동대표는 “크라프트는 내의를 마라톤할 때 착용하거나 라이딩 의류를 트레일러닝 시에도 입을 수 있는 등 제품을 한 가지 용도가 아니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장점”이라고 강조했다.

▲ 뛰어난 경량성과 활동성으로 라이딩에 최적화된 크라프트 의류.
▲ 박충길 공동대표가 피트니스 카테고리 의류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PT 강사가 모델로 나서 직접 스트레칭 시범을 보였다.

후디니는 제품의 80% 이상이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친환경 브랜드로, 신체의 쾌적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기능성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라인업은 그대로 유지하되 컬러만 새롭게 바뀐 2014 F/W 제품들을 전시했다.

슈즈 브랜드인 아이스버그는 신상품과 함께 기존 제품들도 소개했다. 부츠 라인은 도심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안감에는 울을 사용해 영하 20~30도의 혹한기에서 견딜 수 있는 기능성도 갖췄다.

▲ 크라프트는 2015 S/S 시즌부터 피트니스, 러닝 카테고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후디니는 컬러만 새롭게 바뀐 2014 F/W 제품들을 전시했다.

SH인터내셔널의 정민호 공동대표는 “크라프트·후디니·아이스버그는 그간 수입 편집매장, 취급점 등 27개의 영업망을 중심으로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는 대리점 형태의 전국 단위 영업망을 구축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 설립을 기점으로 세 브랜드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혹한기도 견딜 수 있는 보온성과 눈밭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바닥창이 장점인 아이스버그의 부츠 라인.

▲ 아이스버그는 트레일러닝에 특화된 기능성 슈즈들도 함께 선보였다.

▲ 제품을 살펴보며 수주를 진행하는 점주들.

▲ 수주·품평회 첫날인 30일에는 30여명의 취급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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