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나무 신품종, 국가R&D 우수성과 100선 선정
밤나무 신품종, 국가R&D 우수성과 100선 선정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07.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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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소득증대·대외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 높이 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밤나무 신품종 시범재배 조기 보급’ 과제가 올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국가R&D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다. 

▲ 밤 주산지 생산자를 대상으로 신품종 특성 및 재배기술에 대해 현장기술컨설팅을 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 이욱 박사.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밤나무 신품종 개발 △신품종 조기 보급과 기술 이전을 통한 국내 밤 산업 활성화 및 국가 경쟁력 향상 △밤 주산지의 현장 기술컨설팅 등으로, 생산자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사업화 12건, 기술료 1천만원 이상의 국고수입, 국내외 학술지 논문게재 10편 등 국가연구개발 기술의 산업화와 산림과학 분야의 학술적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욱 박사는 “밤나무를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유실수와 특용수 신품종은 우수한 품질, 높은 생산성으로 임산물의 대외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산림과학 기술의 현장실용화를 통해 생산자의 소득 증대와 산업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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