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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스틱북 등
BOOK |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스틱북 등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4.07.21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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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에서 여유를 더하는 한권의 책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처음에는 산 좋아하는 누군가가 ‘또’ 히말라야 갔다왔나보다 했다. 그런데 그녀는 알고 보니 40여년 넘게 이 땅에 살면서 나라 밖을 한 번도 떠나보지 않은 ‘집순이’였다. 그런 그녀가 왜 히말라야로 갔을까? 소설가인 그녀는 어느 날 모든 에너지가 바닥나 한 자도 써내려 갈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원고 펑크라는 사태를 기점으로 그녀의 소설 속 주인공이 꿈꾸던 곳, 히말라야로 떠난다. 산 좋아하는 사람은 그녀가 꽤나 사랑스러울 것이고, 산 근처도 안 가본 사람이라도 조마조마하게 감정 이입하면서 읽어 내려 가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히말라야 한복판에 가 있을 것이다.

▲ (왼쪽) 정유정 지음|1만4000원|도서출판 은행나무, (오른쪽)조 스코필드·피오나 댕크스 지음·서남희 옮김 | 1만4000원 | 7세부터 | 소년한길.

스틱북

요즘은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프레디’가 대세다. 친구와 아버지의 합성어인 프레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프레디를 가져본 적 없는 어른이 프레디 노릇을 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래도 아이와 놀아주기를 쉽게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면, 놀이를 공부해보자.

스틱북은 자연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나무 막대를 이용해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팁을 주는 책이다. 나무 막대를 이용해 악기 연주 같은 예술 활동부터 식물 채집과 같은 생태 교육까지 다양한 분양의 활동을 총망라했다. 생생한 사진과 함께 만드는 법과 주의 사항이 세밀하게 나와 있으니 도전해보자.

▲ 코바야시 타카시 지음·구승민 옮김 | 1만3500원 | 살림출판사
트리 하우스-나무 위의 집
트리 하우스는 나무 위에 지은 집으로 캠핑이나 백패킹보다 진화한 아웃도어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친자연적 건축물로 동남아시아에서 유럽, 미국, 일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각광받고 있다.

저자도 우연히 세계적인 트리 하우스 건축가 피터 넬슨의 책을 보고 트리 하우스의 세계에 깊이 빠져 들어 어느덧 전문가가 됐다. 자연으로의 회귀를 꿈꾸는 사람은 트리 하우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줄기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걸 느낄 수 있다.

캠핑 주말여행 코스북
전국에 캠핑 붐이 불면서 인간과 자연의 거리는 제법 가까워진 듯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연 안에서도 ‘편리한’ 문명을 찾기 시작했다. 이제는 캠핑도 자연과의 교감이 아닌 캠핑장을 가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된 경우가 많아졌다.

이 책은 캠핑을 통해 자연이 주는 진정한 행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친절한 캠핑 가이드다. 아웃도어글로벌 월간 캠핑 편집장이 저자로 참여해 생생한 캠핑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한다.

▲ 강윤성·서승범·이승태 지음 | 1만6500원 | 길벗
▲ 이성용 지음 | 1만3000원 | 도서출판 무한

월세의 신
“유목사회에서는 말이나 양을 많이 가진 자가 부자였고, 농경사회에서는 땅을 많이 가진 자가 부자였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부는 바로 금융지식의 힘이다. …부가가치는 한 자산 안에서 나오는 매월 고정적인 임대수익이 대표할 것이다.”

요즘과 같이 미래가 불안정한 사회에 노후 보장으로 월세만큼 각광받는 것도 없을 것이다. 월세의 신은 월세를 통해 자산 만들기 고수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주는 지침서다. 예상치 못한 변수들과 싸우며 오늘도 고독하게 자산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독자에게 길잡이가 돼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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