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용품 수입 전년대비 16% 증가
물놀이용품 수입 전년대비 16% 증가
  • 박성용 기자
  • 승인 2014.06.20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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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94%↑, 남자수영복 50%↑, 여자수영복 41%↑, 샌들 23%↑

올 여름 물놀이 용품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5월 물놀이 용품 수입 동향 자료에서 구명조끼 93.6%를 비롯 남자 수영복 50.3%, 여자 수영복 41.3%, 샌들 23.1%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선글라스는 대부분 이탈리아산이고 그 외 품목은 중국산으로 조사됐다.

▲ 올 여름 물놀이 용품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증가했다. 사진 박성용 기자

품목별 누계 수입 물량을 보면 선글라스는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632만개로 1억950만 달러에 달한다. 여성 수영복 수입은 1,016만 달러, 남성용은 547만 달러로 조사됐다. 이밖에 샌들은 2,353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 구명조끼 수입량이 예년과 다르게 급증했다. 물놀이 용품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가 길어진 영향으로 보고 있다. 또 최근 워터파크 등 물놀이 공원이 확대되고, 해수욕장의 이벤트 등 공격적 마케팅에 의해 물놀이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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