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똑똑한 랜턴, 루미네이드
착하고 똑똑한 랜턴, 루미네이드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06.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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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충전·공기주입식 방식…30루멘 밝기로 최대 10시간 사용 가능

재난·재해 등 위급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착하고 똑똑한 랜턴이 있다. 미국의 건축학과 대학원생들이 아이티 대지진 난민들을 돕기 위해 개발한 루미네이드가 그것.

▲ 루미네이드 랜턴은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공기주입식으로 제작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좋다.

▲ 공기를 주입하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구조의 루미네이드 랜턴.
루미네이드 랜턴은 전기가 없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제품이다. 별도의 배터리가 필요치 않으므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자원 고갈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밝은 태양 아래 7시간 두면 완충돼 충전도 빠르고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이 제품이 더욱 흥미로운 것은 공기주입식 랜턴이라는 점. 공기를 주입하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구조로 제작돼 빛을 보다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했다. 소재는 내구성이 우수하고 LED 빛을 확산시켜주는 반투명 TPU 재질을 사용해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76g에 불과한 초경량이면서 1m 깊이까지 방수 기능도 갖췄다. 또 공기를 빼 압축하면 부피를 줄일 수 있어 휴대성 또한 뛰어나다.

루미네이드 랜턴의 밝기와 점멸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하이 모드에서는 30루멘 밝기로 8~10시간, 로우 모드에서는 15루멘 밝기로 14~16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방전율이 낮은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텐트 안에서 독서와 작업 시 사용하거나 밤새 안전등이나 취침등으로 쓰기에도 그만이다. 컴컴한 길에서 후레쉬 대용으로 활용하거나 오지 캠핑에서도 요긴하게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도 장점.

▲ 밝기와 점멸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하이 모드에서는 30루멘 밝기로 8~1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 1m 깊이까지 방수 기능도 갖춰 더욱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루미네이드가 전개하는 ‘Give Light, Get Light’ 프로젝트에 따라 제품 수익금의 일부는 오지나 재난지역에 기부하는데 쓰인다. 국내 공식 수입판매원은 시티핸즈캄퍼니로 공식 홈페이지(www.cityhands. 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3만3000원.

▲ 카라비너를 사용해 배낭에 간편하게 매달아 보관할 수 있으며, 공기를 빼 압축하면 부피를 줄일 수 있어 휴대성도 뛰어나다.

▲ 루미네이드 제품 수익금의 일부는 오지나 재난지역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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