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건강나누리 캠프 진행…10월까지 3천명 대상
국립공원 숲 속에서 아토피 피부염 예방 행사가 열린다. 환경부는 북한산 생태탐방연수원에서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아토피 환경과학 캠프를 21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환경보건센터연합회가 주관하며 전문 의료진, 아토피 질환 어린이 및 가족 110명이 참석한다.
▲ 북한산 둘레길 탐방. |
건강나누리 캠프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나만의 친환경 가방 만들기, 북한산 둘레길 탐방, 아토피 과학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10월 말까지 전국의 산악·해상국립공원에서 3천여 명을 대상으로 60회가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에코투어 홈페이지(ecotour.knps.or.kr)에서 할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으로 야외 활동에 소극적일 수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자신감을 찾게 해줄 좋은 기회”라며 “이번 캠프가 자연친화적인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나만의 에코가방 만들기. |
저작권자 © 아웃도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