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떠나는 여행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이 대세이지만 혼자 떠나는 솔로 캠핑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솔로 캠핑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솔캠의 매력은 말 그대로 ‘홀로’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족 캠핑이나 떼 캠핑의 분주함, 음식, 장비, 휴식 시간의 부족, 장소 선정의 갈등 등으로부터 자유로움. 다른 것과 비교한다면 민물낚시의 여유로움, 고요함, 마음 정리의 시간들이 어울리겠네요. 아니면 정중동(靜中動)의 어휘가 정답이겠고요. 장비는 오캠 장비 간단 모드로 다니는 경우와 백팩 장비를 별도로 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등산이나 트레킹을 좋아하신다면 백팩 장비를 구입하시는 게 다용도로 쓸모도 많고, 사이트 구축과 해체에 많은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초캠 백패커존 활용) 그렇지 않다면 일부러 백팩 장비를 구입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써비
낚시를 자주 다니는 관계로 이런 느낌 참 좋아합니다.^^ 야전침대 겸용 1인 텐트에 타프로 사이트 만들고, 더치 팬 걸어 놓고, 잔솔가지로 불 피우고, 릴렉스 체어에 깊숙하게 누어 눈을 감고 바람소리 새소리 듣는 것….
자주는 안 되더라도 가끔은 이렇게 혼자 떠나는 여행도 참 좋습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도 더 간절해지고, 이제까지 살아왔던 기억을 정리도 하고, 과자 한 봉지 들고, 옆 사이트 방문해서 좋은 이웃도 만들고…. 한번쯤 떠나보세요. 나름 많은 것을 얻습니다. - 뜬금없이
‘솔캠’하실 때는 꼭 라디오를 챙겨가세요~. 20년 전, 30년 전 추억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비까지 내려주면 금상첨화.^^ -낼름천사
‘솔캠’은 모든 유부남의 로망이죠. 그러나 괜히 어설프게 한 번 나갔다가는 적막하고 심심하고 쓸쓸하고 애들 보고 싶고…. 다신 안 가게 됩니다. ㅎㅎ. - 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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