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크테릭스 슈즈라인 공개
[단독] 아크테릭스 슈즈라인 공개
  • 박성용 기자
  • 승인 2014.06.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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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S/S시즌 출시…부츠와 쉘 라이너 분리가 핵심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가 내년 S/S 시즌에 맞춰 슈즈 라인을 전개한다. 외신에 따르면 아크테릭스의 슈즈 라인은 로우 컷 어프로치(알파2 FL), 미드 컷 하이킹, 가벼운 트레킹 부츠(보라 MID) 등 남성용 5종류, 여성용 3종류 모두 8개 모델로 구성되었다.

▲ ‘아크테릭스’가 내년 S/S 시즌에 맞춰 8개 모델의 슈즈 라인을 전개한다.

▲ 아크테릭스 슈즈 라인 매니저 페데리코 스브리싸.
아크테릭스는 몇 년 전부터 클라이머와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새로운 형태의 기능성 슈즈 생산을 위해 인체공학적인 구조와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슈즈 라인 매니저로 이탈리아 몬테벨루나 출신의 페데리코 스브리싸를 영입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아크테릭스 슈즈는 부츠와 쉘 라이너가 분리된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부츠와 쉘 라이너를 분리시켜 개발한 것은 어떤 족형이든지 발에 맞출 수 있는 신축성과 편안함, 그리고 쾌적함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아크테릭스는 이 슈즈 라인에 적용한 기술을 ‘어댑티브 핏(Adaptive Fit)’으로 부르고 있다. 쉘 라이너는 산장이나 베이스캠프에서 실내 부츠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츠는 일반 슈즈에서 볼 수 있는 발등을 덮는 혀(Tongue)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통기성과 경량성, 방수 표면적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플라스틱 빙벽화의 부츠와 같은 개념이다. 부츠 아웃솔은 새로운 메가그립 화합물로 만든 비브람창을 사용, 바위를 딛었을 때 발뒤꿈치와 발가락 보호를 강화하였다. 또 안창은 유명한 오소라이트 인솔을 사용했다.

페데리코 스브리싸는 “우리는 등산화 시장에서 가장 통기성이 우수하고 전례 없는 내구성과 편안함 그리고 정밀한 기능성을 제공하는 슈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 아크테릭스 슈즈는 부츠와 쉘 라이너가 분리된 것이 특징이다.

▲ 아크테릭스 부츠에 들어가는 쉘 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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