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식물 신품종 271건 출원·등록
산림식물 신품종 271건 출원·등록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06.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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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 품종 표고버섯·감나무·밤나무 등…지적재산권 부여 52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상인)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신품종 출원 건수는 총 219건이라는 품종보호 운영현황을 공개했다. 산과수 26%, 야생화 23%, 버섯류 21%, 조경수 12%를 차지했으며, 연평균 40건 가량이 출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 (왼쪽부터) 신품종으로 등록된 밤나무(대한)과 감나무(상감둥시).

출원 품종은 표고버섯, 감나무, 밤나무, 구절초, 잔디 등 산업적인 가치가 높은 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원자 현황은 개인육종가가 45%, 국·공립연구소 등 공공분야가 45%, 종묘회사 등 업체가 8% 가량으로 개인육종가의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까지 신품종으로 등록되어 지적재산권이 부여된 건수는 총 52건으로, 대표적인 예로는 밤나무(품종명-대한), 감나무(품종명-상감둥시), 음나무(품종명-청송), 표고버섯(품종명-산조702호) 등이 있다.

▲ (왼쪽부터) 신품종 음나무(청송)와 표고버섯(산조702호).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권오웅 품종심사과장은 “산림분야 품종보호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 국내외 신품종 출원과 개발 지원급 지급·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육종가 지원 확대로 국내 산림분야 품종보호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가치 있고 경쟁력 높은 생물자원의 개발과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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