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국민 86.5% 국내여행 다녀와
2013년 국민 86.5% 국내여행 다녀와
  • 박성용 기자
  • 승인 2014.06.16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인당 평균 여행 일수 8.9일, 여행 횟수 5.29회

우리나라 만15세 이상 국민(약 4천3백여만 명) 중 약 86.5%가 2013년 한 해 동안 국내여행(관광여행+기타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2년의 85.2%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3 국민 여행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당 평균 여행 일수 8.9일, 여행 횟수 5.29회로 조사됐다. 또 2012년에 비해 참가자 수 2.4%, 참가 횟수 8.2%, 이동 총량 6.6%가 증가했다.

▲ 지난해 국내관광 여행지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제주의 섭지코지. 사진 박성용 기자

지난 1년간 국내여행을 하지 않은 이유는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49.9%)이 가장 높았으며, 경제적 여유 부족(18.4%)이 뒤를 이어 관광을 결정하는데 시간과 돈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여행의 주된 목적으로는 여가·위락·휴가(46.8%)와 가족·친척·친구 방문(44.7%)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지역은 경기, 서울·경남, 경북, 충남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관광여행지별 전반적 만족도(5점 만점)는 4.04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제주 지역이 4.40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부산-전북-경남-강원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2,647가구의 만 15세 이상 동거 가구원 6,4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