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텐트로 우아하게 낭만 캠핑 즐겨요”
‘감성캠핑’은 최근 캠핑 트렌드에서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키워드다. 감성캠핑이 강세를 띄면서 캠핑 브랜드들은 저마다 알록달록한 컬러와 이색적이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캠핑용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추세다.
▲ 2014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에 참가한 하나컴퍼니 전시장. 사진 이주희 기자 |
▲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초코브라운 컬러의 벨 텐트. |
2014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에서도 감성캠핑을 겨냥한 제품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그 중에서도 하나컴퍼니가 전개하는 영국 브랜드 부티크캠핑은 원뿔모양의 벨 텐트를 전시해 젊은 캠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최초로 개발한 트라이폴에 대해 설명하는 하나컴퍼니 백용인 대표. |
이번 박람회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하나컴퍼니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트라이폴이다. 기존에 나와 있는 티피·면 텐트는 내부 중앙에 폴이 있어 공간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 반면, 하나컴퍼니가 개발한 삼각형 모양의 트라이폴은 중앙 폴 없이 지지할 수 있게 제작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
하나컴퍼니 백용인 대표는 “하나컴퍼니가 최초로 개발한 트라이폴은 현재 특허 및 실용신안을 출원 중”이라며 “6월 한 달간 4m 벨 텐트 구매 시 트라이폴을 함께 제공하며, 이후에는 별도 옵션으로 구매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하반기에는 티피텐트를 3.5m, 4.5m, 5.5m 등 3가지 종류와 컬러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트라이폴을 적용한 벨 텐트(왼쪽), 내부공간 모습(오른쪽). |
다양한 아웃도어·캠핑 브랜드를 전개하는 하나컴퍼니는 부티크캠핑 외에도 텐트 코트로 잘 알려진 미국의 캠프라이트, 독일 해먹 브랜드 아마조나스, 미국 배낭 전문 브랜드 마운틴스미스 등의 제품들을 다채롭게 소개했다.
▲ 2인용으로 새롭게 출시된 텐트 코트와 침대를 선보인 캠프라이트. |
▲ 하나컴퍼니는 자사에서 전개하는 아웃도어·캠핑 브랜드의 제품들을 다채롭게 소개했다. |
특히 캠프라이트는 침대이면서 텐트인 텐트 코트 제품들로 시선을 모았다. ‘더블 텐트 코트’와 ‘더블 퀵 코트’는 2인용으로 새롭게 출시된 신제품이다. 하나컴퍼니 백용인 대표는 “캠프라이트의 텐트 코트는 오지 탐험·오프로드 캠핑 등에서 각광받고 있다”며 “의자나 침대로 변환이 가능하고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어 유용하다”고 말했다.
▲ 독일 브랜드 아마조나스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해먹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었다. |
▲ 미국 배낭 전문 브랜드 마운틴스미스는 40%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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