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 ① 하나컴퍼니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 ① 하나컴퍼니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06.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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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텐트로 우아하게 낭만 캠핑 즐겨요”

‘감성캠핑’은 최근 캠핑 트렌드에서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키워드다. 감성캠핑이 강세를 띄면서 캠핑 브랜드들은 저마다 알록달록한 컬러와 이색적이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캠핑용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추세다.

▲ 2014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에 참가한 하나컴퍼니 전시장. 사진 이주희 기자

▲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초코브라운 컬러의 벨 텐트.

2014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에서도 감성캠핑을 겨냥한 제품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그 중에서도 하나컴퍼니가 전개하는 영국 브랜드 부티크캠핑은 원뿔모양의 벨 텐트를 전시해 젊은 캠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최초로 개발한 트라이폴에 대해 설명하는 하나컴퍼니 백용인 대표.
부티크캠핑의 벨 텐트는 화려하고 독특한 디자인과 아늑한 실내공간이 특징으로, 화사한 파스텔톤의 컬러감이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 캔버스 면 소재를 사용해 완벽한 방수 기능을 제공하며 4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다. 또 10분 내외면 간편하게 설치·해체가 가능한데다 튼튼한 내구성까지 갖췄다. 크기에 따라 3m, 4m, 5m 등 3가지 종류로 나뉘며 샌드스톤, 코랄레드, 스카이블루, 파스텔라일락, 초코브라운까지 5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벨 텐트 4m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하나컴퍼니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트라이폴이다. 기존에 나와 있는 티피·면 텐트는 내부 중앙에 폴이 있어 공간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 반면, 하나컴퍼니가 개발한 삼각형 모양의 트라이폴은 중앙 폴 없이 지지할 수 있게 제작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

하나컴퍼니 백용인 대표는 “하나컴퍼니가 최초로 개발한 트라이폴은 현재 특허 및 실용신안을 출원 중”이라며 “6월 한 달간 4m 벨 텐트 구매 시 트라이폴을 함께 제공하며, 이후에는 별도 옵션으로 구매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하반기에는 티피텐트를 3.5m, 4.5m, 5.5m 등 3가지 종류와 컬러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트라이폴을 적용한 벨 텐트(왼쪽), 내부공간 모습(오른쪽).

다양한 아웃도어·캠핑 브랜드를 전개하는 하나컴퍼니는 부티크캠핑 외에도 텐트 코트로 잘 알려진 미국의 캠프라이트, 독일 해먹 브랜드 아마조나스, 미국 배낭 전문 브랜드 마운틴스미스 등의 제품들을 다채롭게 소개했다.

▲ 2인용으로 새롭게 출시된 텐트 코트와 침대를 선보인 캠프라이트.

▲ 하나컴퍼니는 자사에서 전개하는 아웃도어·캠핑 브랜드의 제품들을 다채롭게 소개했다.

특히 캠프라이트는 침대이면서 텐트인 텐트 코트 제품들로 시선을 모았다. ‘더블 텐트 코트’와 ‘더블 퀵 코트’는 2인용으로 새롭게 출시된 신제품이다. 하나컴퍼니 백용인 대표는 “캠프라이트의 텐트 코트는 오지 탐험·오프로드 캠핑 등에서 각광받고 있다”며 “의자나 침대로 변환이 가능하고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어 유용하다”고 말했다.

▲ 독일 브랜드 아마조나스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해먹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었다.

▲ 미국 배낭 전문 브랜드 마운틴스미스는 40%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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