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트레일러 캠핑 | 한국에 상륙한 명품 카라반
체험! 트레일러 캠핑 | 한국에 상륙한 명품 카라반
  • 글 김재형 기자 | 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4.06.05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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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너 프레미오 395 TS

프레미오 395 TS(Premio 395 TS) 카라반은 외관만 보기에는 그리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독일에서 생산되는 카라반 브랜드 중 프리미엄 카라반으로 명성이 높은 비스너의 제품이다.

우리나라 카라반 시장에선 아직 생소한 이름일 수도 있지만, 비스너는 유럽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카라반 제조업체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선 스타카라반(대표 김기웅)이 비스너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 정식 판매에 나섰다.

▲ 전면의 적재함에는 두 개의 가스통(10kg)을 실을 수 있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 4인용 테이블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침대로 변환할 수 있다.

▲ 출입구에는 방충망이 설치돼 있다.
부담을 줄인 중량과 안전성

프레미오 395 TS는 처음 봤을 때, 제법 육중한 크기를 자랑한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전체 길이 6,060mm, 폭 2,300mm, 높이 2,580mm의 이 모델은 외관에서 보여주는 크기와는 달리 공차 중량은 750kg에 불과해 트레일러 면허를 획득하지 않고도 운행이 가능한 모델이다. 트레일러 운행에 부담을 느끼는 국내 캠퍼들에게는 구미가 당기는 조건이다.

차체에는 알코 사의 안전 섀시와 충격 흡수 장치를 사용해 1,200kg의 하중도 무리 없이 지탱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차량 외부에는 블라인드 처리된 이중 광택 창문과, 캠핑용 테이블이나 텐트를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외부 적재함이 설치돼 있다.

전면의 적재함에는 두 개의 가스통(10kg)을 실을 수 있어 한겨울에도 따뜻한 캠핑이 가능하다. 대형 썬루프를 통해 환기와 채광도 원활하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내부 인테리어
방충망이 설치된 출입구를 통해 들어선 내부에선 클래식한 디자인을 살린 프레미오 395 TS의 내부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출입구 바로 앞에는 2인용 침대 변환이 가능한 테이블이 설치돼 있다. 우측에 위치한 부엌에는 싱크대와 유리 덮개가 달린 3구 가스버너, 81ℓ 용량의 냉장고가 있다. 화장실 겸 샤워실은 착탈식 변기를 설치했고, 40ℓ 크기의 물탱크, 트루마 사의 온수 보일러를 사용했다. 가장 오른편에는 넉넉한 크기를 자랑하는 더블베드를 만날 수 있다. 아이와 함께라면 3명도 누울 수 있을 만한 공간이 확보된다.

▲ 프레미오 395 TS는 카라반 캠핑에서 가장 필요한 성능이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충실히 답한 모델이다.

▲ 클래식한 디자인의 내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프레미오 395 TS.

▲ 유리 덮개가 달린 3구 가스버너와 싱크대.

내부 상단에는 수납 공간이 넉넉하게 설치돼 있어, 각종 조리도구 및 캠핑용품들을 보관할 수 있다. 잠자리의 안락함과 조리공간 확보, 넉넉한 용량의 물탱크와 냉장고, 온수가 잘 나오는 샤워실. 프레미오 395 TS는 카라반 캠핑에서 가장 필요한 성능이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충실히 답했다. 화려하진 않아도 가족과 함께하는 첫 카라반 캠핑을 꿈꾸는 캠퍼들에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믿음직한 모델이다. 소비자가격은 3천350만원(부가세 포함).

▲ 천장에 달린 환풍구를 통해 원활한 환기와 채광이 가능하다.

▲ 아이와 함께라면 3명도 누울 수 있을 만한 넉넉한 침대.

▲ 40ℓ 물탱크를 사용하는 화장실 및 샤워실.

용인 힐링캠핑장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캠핑장이다. 모든 사이트에는 파쇄석이 깔려 있고, 70개의 일반 사이트와 12개의 캠핑 트레일러 전용 사이트, 5개의 방갈로와 3개의 글램핑 사이트로 구성돼 있다.

캠핑장 내에는 매점을 비롯해 깨끗한 샤워실과 화장실이 갖춰져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트렘폴린과 수영장도 이용이 가능하다.

·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보개원삼로 1361
· 문의 010-2783-3636
· 홈페이지 www.용인힐링캠핑장.com
· 요금 1박 3만5천원, 글램핑 12만원, 방갈로 5만원(4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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