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 활성화, 대학생이 나선다
농촌관광 활성화, 대학생이 나선다
  • 한승영 수습기자
  • 승인 2014.05.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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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인턴 65명 파견…체험프로그램 개발, 온라인 홍보 등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지역 대학 등과 손잡고 대학생인턴을 선발, 농촌체험마을에 파견한다. 공사는 이를 위해 5월 23일 본사 관광안내전시관에서 ‘대학생인턴 활용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사업’ 발대식 및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전국 14개 대학에서 선발된 인턴 65명과 담당교수 그리고 27개 체험마을 대표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 5월 23일 열린 대학생인턴 활용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사업 발대식 및 협약식.

대학생 인턴은 관광객 유치마케팅 등 이틀간의 교육을 마친 후 방학과 주말 동안 지역체험마을로 파견돼 활동한다. 인턴들은 기간 중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체험객 안내, 마을별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현재 2천여 개가 넘는 체험마을은 연간 2∼3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지만 젊은 인력이 부족해 운영에 애로가 있으며, 인터넷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에 취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지자체협력팀 박이락 팀장은 “이 사업은 2012년부터 강원지역에서 시작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충청·호남권역으로 사업이 확대되어 이번 3개 지역 통합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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