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이지 앤 펀’ 캠핑이 대세”
“올 여름은 ‘이지 앤 펀’ 캠핑이 대세”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05.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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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네파 등 간편한 설치·재미 요소 강조한 텐트 선보여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업체마다 텐트를 비롯한 다양한 캠핑용품을 쏟아내며 캠핑족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올 시즌 캠핑 트렌드는 ‘이지 앤 펀(Easy and Fun)’으로 정의할 수 있다. 간단하게 준비해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이지 캠핑’과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며 재미 요소까지 더한 ‘펀 캠핑’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

▲ 캠핑 시즌을 맞아 업체마다 텐트를 비롯한 다양한 캠핑용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블랙야크의 ‘야크 헤리티지’, 밀레 ‘마스터 빔 텐트’, 콜맨의 ‘윈즈 라이트 돔 W120 텐트’, 네파의 ‘구스토 텐트 앤 타프 세트’.

이지 캠핑을 내세우고 있는 브랜드로는 블랙야크와 밀레, 마모트 등을 들 수 있다. 블랙야크는 캠핑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제품인 ‘야크 헤리티지’는 누구나 손쉽게 설치 또는 해체가 가능한 5인용 거실형 텐트로, 이너텐트를 단독으로 설치해 그늘막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야크 헤리티지’는 누구나 손쉽게 설치 또는 해체가 가능한 5인용 거실형 텐트로, 이너텐트를 단독으로 설치해 그늘막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 밀레가 출시한 ‘마스터 빔 텐트’는 공기주입식 기둥을 사용해 번거로운 과정 없이 설치 가능한 에어빔 형식의 5~6인용 텐트다.

밀레는 캠핑 입문층을 겨냥해 폴대 없이 공기 주입을 통해 3분 만에 설치가 가능한 ‘마스터 빔 텐트’를 출시했다. 공기주입식 기둥을 사용해 번거로운 과정 없이 설치 가능한 에어빔 형식의 5~6인용 텐트로, 텐트 설치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손쉽게 완성할 수 있고 해체 역시 간단한 것이 장점이다.

마모트는 기본적이고 간단한 장비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백패킹 라인을 선보였다. 1인용 비박 텐트 ‘스타라이트’는 텐트 내에서 밤 하늘을 바라보며 잠들 수 있게 상단 부분을 탈부착 가능한 플라이로 제작해 감성적인 느낌까지 더했다.

▲ 1인용 비박 텐트 ‘스타라이트’는 텐트 내에서 밤 하늘을 바라보며 잠들 수 있게 상단 부분을 탈부착 가능한 플라이로 제작해 감성적인 느낌까지 더했다.

올해 캠핑 트렌드의 또 다른 키워드는 ‘펀 캠핑’이다. 획일화된 캠핑 스타일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과 재미를 추구하는 캠핑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까닭이다. 네파가 선보인 ‘구스토 텐트 앤 타프 세트’는 복고풍 디자인과 알록달록한 컬러 배색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이다. 3~4인용 돔형 텐트와 비, 햇빛을 막아주는 타프가 한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색다른 캠핑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콜맨은 화사한 터키석 컬러가 돋보이는 1~2인용 경량 텐트인 ‘윈즈 라이트 돔 W120 텐트’를 내놓았다. 트렌디한 색감의 이 제품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감성 캠핑을 즐기고자 하는 캠핑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 네파가 선보인 ‘구스토 텐트 앤 타프 세트’는 복고풍 디자인과 알록달록한 컬러 배색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이다.

▲ 화사한 터키석 컬러가 돋보이는 1~2인용 경량 텐트, 콜맨의 ‘윈즈 라이트 돔 W120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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