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몽골 사막서 푸른 숲 가꾼다
대한항공, 몽골 사막서 푸른 숲 가꾼다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05.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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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나무심기 봉사활동 진행…총 44ha 규모 숲 조성

대한항공이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11년째 ‘푸른 숲 가꾸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18일부터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서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30여 명, 현지 주민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이번 봉사활동은 오는 30일까지 2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몽골 ‘대한항공 숲’에 포플러, 비술나무, 차차르간 등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게 된다. 봉사활동이 끝나면 ‘대한항공 숲’은 총 44ha(44만㎡) 규모에 약 8만3000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숲으로 확대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나무심기 봉사활동은 대한항공 신입사원 및 한진그룹 재단 산하 대학생 등과 함께 매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대한항공은 2007년부터 황사 발원지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도 ‘대한항공 생태림’ 조성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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