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동고지마을, 화순 도원마을, 영주 달밭골마을 등 3곳
2014년도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다도해해상 동고지마을(전남 여수), 무등산 도원마을(전남 화순), 소백산 달밭골마을(경북 영주)이 선정됐다.
▲ 경북 영주 소백산의 달밭골마을. |
이번에 선정된 3개 마을은 3억원에서 6억원의 사업비가 마을별로 지원되며 해당 공원사무소와 주민들이 공동으로 체험공간과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고 생태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를 활용해서 경제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지속가능한 공원관리 정책이다. 현재까지 다도해해상 관매도, 한려해상 내도 등 6개 국립공원에 10개 명품마을을 조성했으며, 방문객이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주민소득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 전남 화순 무등산의 도원마을. |
국립공원관리공단 황명규 상생협력실장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기 때문에 지속성과 성공률이 꽤 높다”며 “2017년까지 18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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