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UTDOOR AWARD
28개국에서 출품한 412개 제품 경쟁…본선에 오른 47개 제품 중 8개 제품에 ‘골드 어워드’ 수여
▲ 아웃도어 어워드의 수상작들을 객관적으로 선정한 심사단. |
이번 전시회에서는 본선 경쟁에 진출한 47개 제품 중 가장 뛰어난 8개 제품에 ‘골드 어워드’의 영예가 주어졌다. 나머지 33개 제품은 ‘실버 어워드’와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학생들이 참여해 참신한 기술력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7개 제품에는 ‘스튜던트 어워드’가 수여됐다.
▲ ‘골드 어워드’를 차지한 <이노브-8>의 ‘Bare -Grip™ 200’.‘골드 어워드’를 차지한 <블랙다이아몬드>의 ‘GridLock’ 카라비너.‘골드 어워드’를 차지한 <하이드로-포톤>의 ‘Adventurer Opti’ 휴대용 정수기.‘골드 어워드’를 차지한 <엑스페드>의 ‘Syn Mat 7 UL’ 에어 매트리스.
발상의 전환 이룩한 8개 제품
‘골드 어워드’는 카테고리를 분류해 소재의 혁신성과 자연친화성, 아이디어, 디자인, 품질, 기능성, 안정성 등이 뛰어난 제품을 승자로 선정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분류한 카테고리는 총 5개. 의류/헬멧/슈즈, 배낭/여행용 가방, 마운틴-클라이밍 장비, 캠핑 장비, 침낭, 액세서리 분야다.
의류/헬멧/슈즈 분야에서는 <이노브-8>의 ‘Bare-Grip™ 200’과 <리코스타>의 ‘Ricosta Mountain WMS’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are-Grip™ 200’은 맨발로 달리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가볍고 편안하게 제작한 슈즈로 미드솔을 채용하지 않아 발과 신발의 밀착감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어워드의 심사단은 “가볍고 속건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단화에서 요구하는 완벽한 밀착감을 자랑하기 때문에 ‘골드 어워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 ‘골드 어워드’를 차지한 <트로피캐어>의 ‘Ca re Plus’ 자가 진단 테스터.‘골드 어워드’를 차지한 <테라노바 이큅먼트>의 ‘Laser Ultra 1’ 텐트. 본선 수상작 <파타고니아>의 ‘Ultralight Dawn’. 본선 수상작 <로우알파인>의 ‘Head loc ker’. |
‘Ricosta Mountain WMS’는 WMS가 출시한 최초의 아동용 하이킹 슈즈다. 이 제품은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을 고려해 발의 폭과 길이를 분석해 제품에 적용했다. 또한 신끈을 잘 메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걸이식 신끈을 적용하여 쉽고 간편하게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솔은 거친 지형에서도 발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며,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을 채용했다.
마운틴-클라이밍 분야에서는 <블랙다이아몬드>의 ‘GridLock’ 카라비너가 수상했다. 부드럽게 주조한 ‘GridLock’은 등반 시 로프의 뒤틀림을 방지하는 카라비너다. 강하고 튼튼한 소재를 적용하면서도 76g 밖에 나가지 않아 등반 시 무게 부담을 줄여줬다.
▲ 본선 수상작 <토코>의 ‘Toko Eco Proof’. 본선 수상작 <바우데>의 ‘Mera Peak Pan ts’. 본선 수상작 <노스페이스>의 ‘Triumph Ano rak’.본선 수상작 <기어 AB>의 ‘Germate Jr’. |
액세서리 분야에서는 <하이드로-포톤>의 ‘Adventurer Opti’와 <트로피캐어>의 ‘Care Plus’가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Adventurer Opti’는 물 속의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손쉽게 죽일 수 있는 휴대용 정수기로 무게가 103g 밖에 나가지 않아 야외에서 손쉽게 휴대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LED 플래시 램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트로피캐어>의 ‘Care Plus’는 보렐리아 박테리아의 감염 여부를 진달할 수 있는 자가 테스터기다. 치명적인 질병인 라임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자가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아웃도어 어워드, 환경에 주목하다
이번 어워드에는 유난히 친환경 제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 환경을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앞장서 보호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웃도어 어워드 심사위원단 역시 환경의 중요성을 감안해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수상작을 뽑았다.
심사위원단은 2010년 경쟁에 오른 제품들 중 가장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클라터뮤젠>의 ‘Einriede 2:0’을 선정했다. ‘Einriede 2:0’은 화학 소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완벽한 자연주의 제품으로 100% 유기농 면과 100% 재생 폴리에스터 소재로 제작한 재킷이다.
▲ 본선 수상작 <예티>의 ‘Passion One Co lour’.본선 수상작 <에델리드>의 ‘Cruw Tent’.본선 수상작 <노스페이스>의 ‘M&W Hydro shock’.본선 수상작 <베알>의 ‘Uni Core Process’. |
이 외에 <실바>의 ‘Silva Nox’ 헤드램프, <도이터>의 ‘Futura Pro 34’, <에델리드>의 ‘Swift’, <베알>의 ‘Uni Core Process’, <아디다스>의 ‘TERREX SOLE’, <파타고니아>의 ‘Ultralight Dawn’, <페츨>의 ‘ANGE carabiner’, <아크테릭스>의 ‘B-360a’, <로우알파인>의 ‘Headlocker’, <예티>의 ‘Passion One Colour’, <토코>의 ‘Toko Eco Proof’, <바우데>의 ‘Mera Peak Pants’, <노스페이스>의 ‘Triumph Anorak’ 등이 본선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