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스타런> 브랜드 총 매니저
김종규 <스타런> 브랜드 총 매니저
  • 이두용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EOPLE TO PEOPLE

▲ 모든 라인에서 스타런 제품의 우수함을 느낄 수 있게 제품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최고의 여성 아웃도어 브랜드가 목표입니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에 ‘여성만을 위한 아웃도어 브랜드'를 지향하는 업체가 있다. 여성의 아웃도어 활동에서 스타일을 최대한 살리면서 기능성과 편안함까지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 <스타런>이다. <스타런>을 맡아 악단의 지휘자처럼 각 파트를 조율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스타런>의 김종규 브랜드 총 매니저를 만났다.

“여성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로의 라인 강화와 재도약을 위해 최근 <스타런>의 기존 로고를 좀 더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바꾸었습니다. 이제까지 <스타런>의 인지도는 여성용 등산바지 쪽에서 높았습니다. 하지만 ‘여성이 입을 만한 아웃도어 의류’를 떠올릴 때, <스타런>이 가장 먼저 생각날 수 있게 모든 여성용 아웃도어 제품에서 <스타런>의 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스타런>은 지난 6월24일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렸던 ‘<스타런> 제품설명회’에서 여성 라인을 보다 강화해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여성제품으로 입지를 굳혀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스타런>은 남성복 라인의 확대는 지양하고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여성전문 라인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2년간 기능성 소재인 고어텍스 원단은 여성용 의류와 액세서리에만 적용할 예정입니다. 저희 제품을 착용한 여성 고객이 먼저 탁월한 디자인과 패턴에 만족하고 몸에 딱 맞는 듯한 피팅감을 느낄 수 있게 다양한 디자인과 편의성을 연구해서 제품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산행이 아웃도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에서 여성 고객을 배려한 제품 라인을 만들어온 <스타런>의 새로운 도약에는 눈에 보이는 흐름을 따르기보다 <스타런>만의 입지를 만들겠다는 포부가 느껴진다.

현재 <스타런>은 산행과 아웃도어 활동을 좋아하는 30대 중·후반 여성을 타깃으로,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편하고 보다 감성적인 제품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멀티매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판매도 점차 단독매장을 늘려 고객들이 <스타런>의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고 구입할 수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고객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커뮤니티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런 준비단계로 먼저 우수고객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위해 고객카드와 포인트 적립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8월 이후엔 의류와 단순한 액세서리 뿐 아니라 등산화를 비롯해 다양한 아웃도어 액세서리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하나의 제품에 이끌려 방문한 고객일지라도 모든 라인에서 <스타런> 제품의 우수함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제품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여성고객의 섬세한 눈높이에 맞춰 보다 편하고 튼튼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런>의 김종규 브랜드 총 매니저. 지휘자의 손놀림이 때론 빠르게 때론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클래식 한 곡이 완성되는 것처럼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향한 그의 지휘가 <스타런>을 최고의 여성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로 완성시키는 힘이 되길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