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스포츠클라이밍 잇따라 열린다
5월에 스포츠클라이밍 잇따라 열린다
  • 한승영 수습기자
  • 승인 2014.04.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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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영컵 등 5개 대회…차분한 분위기에서 치를 것

5월을 맞아 고미영컵 등 5개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대한산악연맹 사무국은 “클라이밍대회들은 세월호 참사의 애도 분위기에 맞춰 부대행사를 취소했다”며 “경기 기간에는 묵념과 리본달기 등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치를 것”이라고 했다.

▲ 아디다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가정 먼저 시작하는 대회는 제5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 5월 3~4일 이틀 동안 전남 목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 2009년 7월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 등반 중 숨진 여성산악인 고 고미영씨를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이어 2014 아디다스컵 제34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10일과 11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종합운동장 인공암벽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과 제1차 코리안컵 시리즈를 겸한다.

▲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

제47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천안시 광덕산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년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클라이밍뿐만 아니라 산악독도, 등산이론, 응급처치 등 산악활동 전반에 걸쳐 경기가 열린다. 같은 날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인공암벽장에서 제22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열린다. 영원아웃도어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코리안컵 2차 대회를 겸한다.

마지막으로 2014 서울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대회가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남녀 200여 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선수 및 동호인들이 8~10개의 볼더링 과제를 푸는 경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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