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 디자이너 경연대회 개최…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전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가든 디자이너 경연대회에서 권혁문 작가의 ‘OUTDOOR LIVING을 통한 열린정원’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가든 디자이너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혁문 작가의 ‘OUTDOOR LIVING을 통한 열린정원’. 수상작을 비롯한 17개 정원은 오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코리아가든쇼 작가부문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하는 코리아가든쇼 작가부문 행사로 기획된 이번 경연대회는 ‘힐링가든-도시민들의 상처받은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정원’이란 주제로 열렸다. 권혁문 작가의 대상 작품은 ‘OUTDOOR LIVING’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심신을 치유한다는 콘셉트로 디자인됐으며, 시각은 초화화단, 청각은 수공간 등 오감을 효과적으로 구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권 작가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영국 첼시플라워쇼 왕복항공권 2매가 제공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최고작가상에는 임춘화 아이디얼가든 대표가, 최우수상에게는 이순오 청우조경디자인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을 비롯한 17개 정원은 오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코리아가든쇼 작가부문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 대상 작품의 조감도. ‘OUTDOOR LIVING’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심신을 치유한다는 콘셉트로 디자인됐으며, 오감을 효과적으로 구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산림청 김용관 산림환경보호과장은 “국민들이 정원문화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가든 디자이너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원산업 진흥과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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