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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수업 | 커팅 주법
음악수업 | 커팅 주법
  • 글 강다경 기자|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4.04.21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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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휘날리면 우쿨렐레를

벚꽃은 개화에서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벚꽃이 피는 기미가 보이고 봄 기분에 풍덩 빠져들자마자 져버리지요. 그럼에도 우리는 봄이 되면 벚꽃 개화시기를 검색하며 기다림을 시작합니다. 봄의 절정을 알리는 벚꽃과 어울리는 노래, ‘봄의 캐롤’이라 불리며 이제는 귀에 익을대로 익었지만 아무리 들어도 반가운 ‘벚꽃엔딩’의 우쿨렐레 반주를 배워볼게요. 봄 캠핑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할 수 있을 거예요.

▲ ‘벚꽃엔딩’은 셔플 주법을 기본으로 커팅 주법을 가미해 반주한다.

‘벚꽃엔딩’은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에서 사용했던 셔플 주법을 기본으로 커팅 주법을 가미합니다. 음악으로 절뚝거리는 리듬을 표현하는 셔플 주법은 다운업을 반복하는 8비트 4/4박자 반주법에서 다운 스트로크는 3/4박자 정도로, 업스트로크는 1/4박자 정도로 치는 것이라 했던 것 기억하세요? 실제로는 다운스트로크를 업스트로크보다 두 배 정도 길게 쳐주면 셔플 리듬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커팅은 음을 짧게 끊는 주법인데요. 다운스트로크 하면서 오른쪽 손바닥을 줄에 대 음을 끊어주는 거예요. 커팅을 처음 배우면 검지로 스트로크를 한 뒤에 손바닥을 대게 되는데, 구부러진 손을 펴는 동시에 손바닥을 대줘야만 소리가 자연스럽습니다.

▲ 커팅을 위해서는 스트로크하며 구부러진 손을 펴는 동시에 손바닥을 대줘야만 소리가 자연스럽다.

▲ E코드 운지법. Am7코드를 짚은 뒤 빠르게 E코드로 바꿔줘야 하므로 이 부분만 따로 연습하는 게 좋다.

셔플 주법에 커팅을 가미한 주법을 위해서는 다운-업스트로크 한 뒤 커팅다운-업스트로크를 반복해 ‘다운-업-커팅-업-다운-업-커팅-업’으로 스트로크하면 4/4박자 한 마디가 완성됩니다.

‘벚꽃엔딩’은 5개의 코드를 반복해 반주하기 때문에 코드를 익히는 어려움은 덜한 편이지만, 바코드인 Bm7코드로 시작하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어요. 게다가 3번째 마디는 한 마디에 Am7코드와 E코드가 함께 들어가요. Am7코드로 다운-업-커팅-업 한 뒤 E코드로 다운-업-커팅-업을 하는 거예요. 문제는 E코드 운지 자체도 어려운데 Am7코드를 짚은 뒤 빠르게 E코드로 바꿔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연습으로 극복해야겠죠?

▲ 블로그 우쿨렐레2193(blog.naver.com/llw0wlla)에서 우쿨렐레로 반주하는 ‘벚꽃엔딩’을 들을 수 있다.
악기 연주는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손으로 하는 것이라 이론적으로는 이해가 됐을지라도 실제로 해보면 내가 원하던 그 소리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우쿨렐레교육원의 서현희 선생님은 이런 때에는 단위를 끊어 연습을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우선 왼손과 오른손으로 연습 단위를 나누는 거예요. 오른손으로 새로 배운 커팅을 먼저 연습해 손에 익힌 뒤 셔플을 따로 연습하고 다음으로 한 마디에 셔플 커팅을 함께 하는 거죠.

다음은 기본 코드, 예를 들면 C에서 F로 코드를 바꾸며 셔플 커팅을 연습해 오른손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왼손에 코드를 익힙니다. 특히 안 되는 부분만 자꾸 반복해 코드 운지가 왼손에 익으면 양손 연습을 함께 하는 거예요.

5개의 코드로 이루어진 4마디가 계속 반복되는 구조이므로 ‘벚꽃엔딩’의 전체 반주 자체는 이 4마디를 완전히 익히면 됩니다. 벚꽃 핀 캠핑장 아래서 우쿨렐레로 분위기 내기 어렵지 않죠?

교육 및 촬영 협조 한국우쿨렐레교육원 031-912-7557
장소 협조 캠핑 카페 핸디로밸리 031-964-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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