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4월 19일 파로호 상류에 750m 짚라인양구 개장
강원도 양구군은 4월 19일 파로호 상류에 짚라인 레포츠 시설인 짚라인양구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2013년 12월 준공한 짚라인양구는 양구군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을 지원받아 조성한 레포츠 시설이다.
▲ 짚라인양구가 4월 19일 정식 개장했다. |
짚라인양구는 파로호 인공습지 내 한반도섬에 길이 750m의 2개 라인으로 구성되어 국내 짚라인 중 장거리에 해당한다. 양구군은 이 시설을 4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19일부터 정식 개장 및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짚라인코리아(주)에 위탁 운영을 맡겼다.
짚라인양구는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이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여는 관광주간을 맞아 강원 4대 호수(의암호․춘천호․파로호․소양호) 물레길 페스티벌의 주요 체험거리 중 하나로 선정됐다.
양구군청 문화체육과 김용봉 계장은 “양구는 제4땅굴, 을지전망대 등 안보교육 관광지로 인식되어 왔으나 짚라인양구를 계기로 레저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짚라인양구는 이번 개장을 기념해 각 소셜커머스 업체를 통해 정상 이용료(23,000원)보다 저렴한 9,900원에 이용권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588-5219)나 홈페이지(www.zipline yanggu.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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