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사유자연휴양림 지원 나서
산림청, 사유자연휴양림 지원 나서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04.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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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운영에 대한 융자금 확대 및 금리인하 혜택 등 활성화 방안 마련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신규로 조성되는 사유자연휴양림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 산림청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신규로 조성되는 사유자연휴양림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무등산편백휴양림의 진재량 대표(좌)와 진춘호 이사(우).

사유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수요의 일정부문을 흡수하고 국민의 보건·정서함양 등 공익에 기여해 왔으나, 막대한 초기투자와 경영난으로 인한 재투자의 한계로 인해 이용률 저조와 수익성 악화 등 악순환이 반복돼 왔다. 이에 산림청은 사유자연휴양림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2013 기준 전국의 자연휴양림은 국유 40개, 공유 98개 등 총 156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사유자연휴양림은 18개소로 전체의 12%에 해당한다. 활성화 방안의 주요 내용은 △사유자연휴양림 조성·운영에 대한 융자금 확대 및 금리인하 △사유자연휴양림 지원주체를 산림청장에서 지자체장까지 확대 △신규조성 시 산지전용 신고 의제확대 등이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앞으로는 민간분야 활성화를 통해 질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때”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법령 개정 및 규제 완화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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