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수업 | 레키, 뉴 바리오 티타늄
국어수업 | 레키, 뉴 바리오 티타늄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6.02.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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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을 장착한 트레킹 폴

흔히 티타늄이라고 부르지만 공식 명칭은 타이타늄이다. 순수 티타늄은 강철과 맞먹는 수준의 강도를 가질 정도로 튼튼하면서도 중량은 절반 이하로 가벼운 금속이다. 클라크 수(지각을 이루는 원소들의 존재 비율) 10위로 의외로 많은 양이 지구상에 매장된 편이지만, 제련과 가공이 어려워서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건 20세기 들어서부터다.

▲ 때론 극한 상황과 맞닥뜨려야 하는 아웃도어 활동에서 티타늄은 더더욱 각광받고 있는 소재다.

녹이 슬지 않으며 합금했을 경우 순수 티타늄보다 강도가 2배 이상 늘어나고 내식성도 강해 항공기와 군사무기를 시작으로 현재는 아웃도어 분야에까지 무궁무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때로는 자신의 체력을 시험하고 극한 상황과 맞닥뜨려야 하는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티타늄은 더더욱 각광받고 있는 소재다. 특히 특성상 강도가 강하고 무게가 가벼운 티타늄은 사람의 체중을 지탱해야 하는 트레킹 폴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 뉴 바리오 티타늄은 레키에서 출시된 티타늄을 소재로 한 트레킹 폴이다.

▲ 3단으로 접어 콤팩트한 수납도 가능하다.

다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몸 전체로 분산시키고 체력의 부담을 덜어주는 트레킹 폴은 장시간 걷기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독일의 명품 스틱 브랜드 레키에서 2014년 신상품으로 출시한 뉴 바리오 티타늄은 티타늄을 소재로 한 트레킹 폴이다. 레키만의 안티쇼크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관절과 근육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켜준다. 스틱 내부를 와이어로 연결하여 3단으로 접어 콤팩트한 수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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