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은 지리산권 방문의 해다. 단순히 특정 지역을 방문한다면 딱히 정보가 없어도 되겠지만 ‘산’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것도 지리산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일단 산행 코스에 대한 사전 지식과 습득도 필요하겠고 장엄한 지리산 자락 곳곳에 숨어있는 문화재와 관광지에 대한 위치 파악도 빼놓아서는 안 되겠다. 이런 각종 정보를 책자로 들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때그때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 서핑을 하는데도 한계가 있다.

지리산 둘레보고 앱은 이러한 걱정들을 한 번에 해결해 준다. 지리산 둘레길 및 등산로 코스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관광지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긴급구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전자지도와 AR 기능, 내 위치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담고 있다. 아웃도어 활동과 관련된 기능만 담고 있는 것도 아니다. 지리산 둘레길 주변 7개 지자체(남원, 장수, 곡성, 구례, 하동, 산청, 함양)의 주요 관광지들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제작해 사용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고로 3D 전자지도는 데이터 양이 많으므로 설정에서 자동잠금이 되지 않도록 설정한 후 설치하는 것이 좋다. 만약 설치 후 3D 전자지도가 실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앱을 재설치하면 된다. 또한 현 위치 자동 확인 기능을 적용할 경우 GPS를 실시간으로 지속적으로 수신하게 되어 배터리가 빨리 소모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주요 기능
1 약2D·3D 전자지도로 사용자의 현 위치와 지리산의 주요 관광정보 및 편의 시설 위치 확인 가능
2 목적지까지의 거리, 예상시간 등 코스 정보 제공
3 관광 콘텐츠의 위치를 증강현실로 확인 가능
4 둘레길과 주요 관광지에 대해 오디오 및 텍스트로 설명
5 119 전화 연결, 가까운 안내소 문의 전화하기 등 상황에 맞는 구난요청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