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내 나무 갖기 범국민 캠페인 전개
산림청, 내 나무 갖기 범국민 캠페인 전개
  • 김정화 기자
  • 승인 2014.03.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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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식목일 기념, 3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

산림청은 제69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심기에 대한 국민 참여를 높이고 식목일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자 ‘나에게 한그루 숲에게 한그루’를 주제로 ‘내 나무 갖기 범국민 캠페인’을 3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 산림청은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 갖기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모바일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스마트폰을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해 나무를 선택하고 키운 다음,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나무를 심는 ‘가상 실천운동’을 말한다. 캠페인 종료 후 국민들이 참여한 나무심기 현황 전국 지도를 언론에 공개하고 ‘도시숲’ 조성시 자료로 활용한다는 점 또한 의미가 깊다. 말 그대로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상의 가상실천이 실제 현실로 구현되는 것이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캠페인 홈페이지(m.forestevent.co.kr/2014tree.html)에 접속하면 된다. 온라인 나무심기가 가능한 나무는 살구나무, 소나무 등 총 24개 수종으로 나무에 자신만의 애칭도 정할 수 있다. 또 게임방식으로 나무를 키우고 다 큰 나무는 지도검색 서비스를 활용해 원하는 지역에 심으면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이 외에도 SNS을 통해 ‘내 나무심기 범국민 캠페인’을 공유할 수 있으며 무료로 묘목을 분양하고 있는 전국 170개소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의 나무심기 참여를 위해 재미와 정보, 참여의 의미성을 강조한 ‘소셜 인포테인먼트형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식목일의 의미가 다시 새롭게 조명받길 바란다”는 말을 덧 붙였다.

한편 산림청은 3월 27일 광화문 광장에서 오후 2시까지 4시까지 '국민과 함께 하는 내나무 갖기 한마당'을 개최해 1만5000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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