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련, 2014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모집
대산련, 2014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모집
  • 김정화 기자
  • 승인 2014.03.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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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부터 4월 13일까지 접수…만 18세부터 24세까지 참가가능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이 주최하고 코오롱스포츠가 후원하는 ‘2014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가 3월 18일부터 4월 13일까지 참가 대원을 모집한다.

▲ 대한산악연맹은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를 모집한다.

탐사대는 청소년(1989년 1월 1일~1996년 12월 31일생) 40명, 고등학생 또는 이와 같은 연령대 10명을 포함해 50명을 선발하며 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globalexpedition.co.kr)에서 접수 받는다. 이번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가 찾아갈 곳은 키르기스스탄 악수, 인도 카슈미르, 파키스탄 카라코람, 카자흐스탄 텐샨, 몽골 알타이 등 5개 지역이다.

▲ 모집 대상은 만 18세부터 24세까지며 오는 4월 13일까지 접수 받는다.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는 청소년으로 하여금 전 세계 산악오지와 미지의 등반대상지를 탐사토록해 진취적 기상과 도전정신을 기르고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켜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은 “탐사활동 뿐 아니라 현지 청소년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국제우호협력 증진 및 글로벌 리더쉽을 함양하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기상을 심어주고자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산악오지를 탐사하기 때문에 서류 전형 뿐 아니라 체력 테스트까지 철저하게 진행한다. 오는 4월 22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이어 4월 26일 체력 테스트 및 면접을 진행한다. 또 5월 3일부터 5일까지 마지막 아웃도어 리더십 테스트가 진행된다. 마지막 관문인 아웃도어 리더십테스트는 실제 자연 속에서 캠핑, 아웃도어 활동, 미션수행, 팀워크 등 실전 탐사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산악오지에서의 적응력을 평가한다.

선발된 탐사대는 7월 1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20일간 전 세계 5개 지역의 산악오지를 탐사한다. 또 현지에서 문화체험과 대민봉사, 자연생태 문제 등의 조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탐사에는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 선발된 지도위원이 동행해 대원들의 안전과 탐사활동을 지원한다. 탐사 후에는 해당지역에 대한 인문, 지리, 문화 등을 망라한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대원 유스 A는 50만원 유스 B는 30만원의 참가비만 내면 장비 및 의류 등이 일체 지급돼 별도의 부대비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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