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수업 | 캠핑장 고르기
토론수업 | 캠핑장 고르기
  • 자료제공 꿈의지도
  • 승인 2014.03.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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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명당을 찾아라

“캠핑장 시설과 환경은 저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캠핑장을 고르는 특별한 기준이 있나요? 또, 선호하는 명당이 있나요?”

▲ 한적한 숲 속에 간단히 짐을 부리고 휴식을 방해받지 않는다면 그곳이 바로 캠핑의 명당.

병아리 시절에는 화장실, 개수대, 샤워 시설, 전기 시설 등이 잘 갖추어진 캠핑장을 찾아다녔습니다. 가평 합소, 평창 솔섬, 가평 자라섬 등등. 중닭 시절은 캠핑에 완전히 중독되어 매주 떠나야 했던 때로 집에서 가까운 곳을 선호했습니다. 저녁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에 철수하는 일정도 소화할 수 있었으니까요. 노계가 된 요즘은 숲과 계곡이 있어서 진정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곳을 찾아요.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 전기 시설 같은 것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문제되지 않아요. 한적한 숲 속에 간단히 짐을 부리고 쉼을 방해받지 않는 곳이면 어디든 갑니다.

캠핑장에서 명당자리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큰 나무 그늘이 있으며 바닥이 평평하고 배수시설이 잘 되는 곳이 명당이지요. 거기에 편의시설이 가까우면 금상첨화고요. 겨울에는 햇볕을 잘 받아 펙 박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곳. 엄폐물이 있어 찬바람을 막을 수 있는 곳이면 그 또한 금상첨화지요. - 아디오

▲ 자신의 눈높이와 장비에 100% 어울리는 장소는 없다. 시설을 이용하는데 편하다면 그것으로 만족하자.

캠핑장의 명당은 모든 시설을 이용하는 데 가장 편한 장소를 말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눈높이와 장비에 100% 어울리는 장소는 없어요. 다만 캠핑장에서 개수대와 매점, 물 놀이터가 가까우면 좋아요. 대신 화장실, 쓰레기통 등 혐오시설은 멀리 있는 것이 좋겠죠. - 빛의 심도

우리 가족은 첫째, 길바닥에 시간을 많이 버리지 않는 곳(이동거리 1시간 30분 안쪽), 둘째, 자연이 많이 훼손 안 된 곳, 셋째, 화장실과 수도 시설은 있는 곳, 넷째, 캠핑비가 비싸지 않은 곳(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캠핑비를 작년의 2배 정도로 올리거나 개장하면서 높게 책정하는 곳들이 많네요), 캠핑비가 비쌀수록 시설은 깨끗하고 좋을 수 있으나 자연은 그만큼 더 훼손된 곳이 많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집 거실에서 텐트 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노파심이 듭니다. - 벤치에 앉아

▲ 초보 캠퍼라면 화장실, 개수대, 전기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진 캠핑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캠핑장 가격이 너무 오르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비수기 기준으로 캠핑장 가격이 1박에 2만5천원, 연박 시 다음날 1만원까지만 OK 합니다. 그 외에는 절대 가고 싶지 않더군요. 3만 5천원 이상이면 왠지 여관이나 모텔에 가고픈 맘이 들 것 같아서요. - 김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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