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2014 ISPO 뮌헨 | 어워드-1
스페셜리포트 2014 ISPO 뮌헨 | 어워드-1
  • 글 사진 특별취재팀
  • 승인 2014.03.14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덕트·아시안 프로덕트·마케팅 등 3개 부문 황금상 51개
27개국 418명 심사위원단 분야별 최고 제품 선정

2014 이스포 뮌헨 어워드가 발표됐다. 심사위원단은 올해의 제품상 5개, 황금상 51개를 선정하고 1월 27일 각 부문별 시상식을 열었다. 이스포 어워드는 박람회에 출품된 제품들을 대상으로 각 부문·분야별 최고 제품을 뽑는 행사로 전 세계 아웃도어 브랜드 관계자들과 취재진에게 초미의 관심거리다.

▲ 2014 이스포 뮌헨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올해의 제품상 5개를 비롯 각 분야별 황금상 51개를 선정하고 1월 27일 각 부문별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 ISPO MUNICH

제품개발자, 전문기자, 프로선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27개국 418명으로, 주최 측은 지난해에 비해 심사위원을 11% 늘려 이스포 어워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스포 어워드에 선정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 인증은 몰론 마케팅에도 많은 도움이 돼 브랜드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우리나라의 코베아가 출품한 휴대용 가스히터 ‘기가썬’이 아시안 프로덕트 부문 이큅먼트 분야 황금상을 수상해 가스스토브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스포 어워드는 프로덕트·아시안 프로덕트·마케팅 3개 부문·15개 분야로 구분된다. 또 각 분야는 종목별로 세분화되어 있다. 프로덕트 부문은 액션·아웃도어·스키·퍼포먼스·에코, 아시안 프로덕트 부문은 어패럴 아우터레이어 2L&3L·어패럴 아우터레이어 1L·백팩&백·라이팅&에너지·이큅먼트·액세서리, 마케팅 부문은 골드위너·위너 등의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이중 프로덕트 부문 아웃도어 분야와 아시안 프로덕트 부문 수상 제품들을 소개한다.

2014 이스포 어워드 프로덕트 아웃도어 부문
▲ <Oru Kayak> Oru Kayak 카약을 휴대용 케이스에 집어넣은 제품이다. 접기 원리로 5분 만에 조립과 해체가 가능해 집안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할 수 있다. 길이 3.6m, 무게 11.8kg로 가볍지만 내구성은 우수하다.
▲ <Helinox> Helinox Ground Chair 조립하기 쉽고 무게는 520g에 불과하지만 하중 120kg까지 견딜 수 있는 의자다. 작은 가방에 쉽게 수납할 수 있는 크기다. 아웃도어 마니아를 위한 간단하고 안정적인 야외 의자다.

▲ <Powertraveller>  powermonkey expedition 5V와 12V 충전기로 리튬폴리머 배터리 용량은 10,500mAh에 달한다. AC전원, 핸드 크랭크, 풍력, 태양광, 수력 등 다섯 가지 방법으로 충전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된 컵 모양이다.

<ILAND> TREK 원통형 유닛과 두루마리 형태의 태양 전지 패널로 구성된 콤팩트 충전기다. 무게는 2kg이지만 트레킹, 캠핑용 조명을 비롯 노트북, 태블릿PC, 핸드폰, 라디오와 기타 전기·전자 장치를 충전할 수 있다.

<SALEWA> MS Capsico Insulated 스노타이어에 사용된 기술을 밑창에 적용한 신발로 미끄럼 방지 효과가 크다. 또 보온 능력이 우수한 프리마로프트 소재를 써서 따뜻하고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눈과 얼음에 강한 신발이다.

<Baabuk> Gus 영하 40도에 달하는 혹한의 시베리아 주민들이 신었던 신발을 재현했다. 본체는 양모를 사용했고 나머지는 천연이나 재활용 재료가 들어갔다. 100% 수제품으로 신발이나 실내화로 쓸 수 있다.

<EDELRID> Corbie 8.6mm 세계에서 직경이 가장 작은 8.6mm의 등반 로프이다. 굵기는 가늘지만 속심 제조 기술로 안전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표피는 최고의 핸들링을 자랑한다. 때문에 부하가 모든 섬유에 균등하게 분산된다.
<SALEWA> Quick Screw 빙벽등반 때 한 손으로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아이스 스크루다. 좁은 공간에서 설치하기 쉽게 만든 콤팩트한 헤드는 안전하고 인체공학적이다. 또 캐리어를 달아 의류 손상이나 부상을 방지했다.

<EDELRID> Crampon Beast Lite 빙벽등반과 믹스등반에 사용하는 크램폰으로 두 가지 소재를 조합했다. 보디는 알루미늄, 프런트 포인트는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어 기존 제품보다 무게가 최대 60% 가벼워진 680g에 불과하다.
<MSR> Revo Explore 플라스틱과 강철 프레임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난 스노슈즈로 초보자와 마니아 모두에게 적합하다. 새로운 바인딩 기술 하이퍼링크를 적용한 두 개의 스트랩 래칫 시스템은 장갑을 끼고도 조작이 쉽고 빠르다.

<Tubbs Snowshoes> FLEX VRT 오지와 고산 탐험에 적합한 프리미엄 성능의 스노슈즈다. 새로운 바인딩인 다이내믹피트는 보아클로저 시스템과 결합, 신발 사이즈에 따라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균일한 압력 제공이 장점이다.
<Deuter> Pace 36 알파인 활동에 맞춘 경량 배낭이다. 용량은 작지만 며칠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정성 등 여러 기능이 잘 설계되었으며, 내구성이 우수하다. 무게는 1kg가 안 되지만 스키를 장착할 수 있다.

<Osprey> Mutant 38 고산등반, 스키투어, 빙벽등반 등 주로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에 맞는 배낭이다. 이동식 패드 및 프레임시트를 적용해 하중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피켈 장착과 수낭, 로프 수납공간이 있다.
<Lowe Alpine> Axiom-Alpamayo 70:90 하중이 많이 나갈 때 돋보이는 대형배낭이다. 배낭을 멘 상태에서 부하의 중심인 어깨 벨트 길이를 조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등반 시스템을 적용해 불편함을 많이 개선하고 밀착감을 높였다.

▲ <Buff> BALACLAVA CROSS TECH 얼굴과 목에 찬바람을 막아주는 바라클라바이다. 방풍 소재 윈드스타퍼와 안감은 보온력이 뛰어난 부드러운 플리스로 되어 있다. 귀와 입 주변에 작은 구멍들이 나있어 청력 확보와 원활한 호흡을 할 수 있다.
<Woolpower> Felt Insoles of recycled Merino wool 메리노 울로 속옷과 양말을 생산하는 업체에서 만든 신발 깔창이다. 섬유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제품인 것이 눈길을 끈다. 우수한 보온력과 쾌적한 신발 환경, 악취 방지 등의 특성을 지녔다.

<SALEWA> Fusion-8 Hybrid 다운과 합성섬유를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침낭이다. 젖은 상태에서도 침낭 본연의 기능을 94% 발휘하는 제품으로 섭씨 0도의 습한 환경에 어울리는 콤팩트 침낭이다. 경량, 보온력, 압축성이 뛰어나다.
<Care Plus> Water filter 휴대용 정수기로 0.1미크론 기공의 필터로 안전한 식수를 얻을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분당 1.7리터의 수량을 제공한다. 57g에 불과한 무게와 손바닥 크기(137×35mm)로 휴대성을 높였다.

<LifeStraw> LifeStraw® Go 물 1,000리터를 정수할 수 있는 필터다. 염소·탄소 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중공기술로 박테리아나 기생충까지 걸러낸다. CNN이 선정한 세상을 바꿀 열 가지 제품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 <polychromeLAB>  roccia rossa bionica jacket 생체공학 컬러방식의 섬유물리학을 사용한 세계 최초의 재킷이다. 날씨가 추우면 자외선을 100% 흡수하고 45%만 방출해 내부 온도를 6도 올려주고, 더우면 반대로 6도 내려주는 체온 조절 기능을 갖췄다.

<Mountain Hardwear> Diverter Bib 통기성과 내구성이 높아 알파인 활동에 적합한 3레이어 오버트라우저다. 방수성과 투습성이 뛰어난 DryQ 엘리트 소프트쉘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풀 사이드 지퍼가 달렸다.
<Arc'teryx> Ceres Jacket 최고급으로 평가받는 유럽 회색 구스다운 프리미엄 재킷으로 필파워가 850에 달한다. 뛰어난 방풍 효과와 편안한 착용감, 틀에 얽매이지 않은 디자인, 기능 등 브랜드의 정체성을 잘 살린 제품이다.

<MILLET> MXP DOWN TEK JKT+PANT 재킷·팬츠·글로브·슈즈 등 다운텍 세트로 탐험활동에 적합한 제품이다. 첨단 에어로겔 기술이 들어간 다운텍은 가볍고 보온력이 우수하며 항균 기능까지 더해져 혹독한 자연환경에서 완벽한 보호를 해준다.
▲ <Haglofs> Lima Q jacket 300D 원단을 사용해 질기고 내구성이 뛰어난 재킷이다. 군복과 작업복에서 영감을 받고 설계된 이 재킷은 기장이 길지만 움직임이 자유로워 실용성도 돋보인다. 심사위원이 환상적인 재킷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 <Descente> Mizusawa Down Jacket Shuttle 고유 발열기술인 히트나비와 열가공 접착방식으로 만들어진 방풍과 방수기능이 뛰어난 다운재킷이다. 스티치가 없는 다운파트와 봉제선에 심 테이프를 부착해 특히 방수성을 높였다. 사방 신축성이 우수하다.
▲ <Klattermusen> Hagal hoddie 천연소재(메리노 울)과 합성섬유(윈드스트레치)의 이상적인 조합, 우아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은 제품으로 방풍기능, 보온력이 우수하다. 엄지 그립과 완벽하게 조정이 가능한 후드가 달렸다.

<SmartWool> PhD SmartLoft Divide Hoody Sport 스마트로프트 울과 하이파이 니트 패널이 적용된 풀 지프 후드 제품이다. 땀이나 비에 젖어도 보온성과 통기성이 우수하다. 안감에 들어간 메리노 울은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주고 항균 기능도 한다.
<VAUDE> Mens Tacul PD Jacket 합성섬유 프리마로프트와 다운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재킷으로 겨울철 등반활동에 적합하다. 젖은 상태에서도 보온성을 거의 그대로 유지된다. 팔 부위에 신축성이 좋은 양모를 넣어 활동성을 높였다.

<Arc'teryx> Alpha Comp Outfit 빙벽등반과 알파인등반에 적합한 의류로 포티어스 1.0 소프트쉘 소재와 고어사의 패브릭 기술이 결합된 독특한 조합이다. 방풍 기능과 뛰어난 통기성, 우수한 신축성으로 움직임이 자유롭다.

▲ (오른쪽 부터) <Cohaesive> Embedded Components 후드와 소매, 밑단 등 의류에 달린 코드 길이 조절 장치다. 장갑을 끼거나 한손으로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의류에 내장돼 제품 디자인을 최적화시켜주고 방수까지 설계되었다. <Mountain Hardwear> Hydra Lite Glove 독자적인 큐쉴드(Q.Shield) 기술을 사용한 알파인 활동에 맞는 장갑이다. 큐쉴드는 방수기능이 뛰어나 눈이나 물에 젖어 무거워지는 고산등반 장갑의 문제를 해결했다. 또 그립감도 뛰어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