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 LIFE | 스마트울 양말
OUTDOOR LIFE | 스마트울 양말
  • 글 채동우 기자 | 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4.02.24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으로 향하는 첫걸음

아웃도어 활동이란 ‘자연과 함께’를 의미한다. 태초의 인간이 그러했듯이 대자연의 일부가 되는 행위다. 그렇다고 해서 거풍한답시고 알몸으로 산과 들을 돌아다닐 수는 없다. 아니, 그래서는 안 된다. 뭐가 됐든 일단 입고 봐야 하는데 문제는 무엇을 입느냐다. 명색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일인데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기능성 의류로 온몸을 두르는 건 전혀 자연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무시로 얼굴을 바꾸는 대자연 앞에서 천연섬유로 된 의류만 착용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그럼 대체 뭘 입으라는 건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여기 있다. 바로 스마트울 양말이다. 스마트울은 메리노울을 주재료로 특수 가공한 울로 천연섬유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기능성을 자랑한다. 액화되기 전 증기 상태의 수분을 흡수하는 기능을 가졌으며 속건성도 지녔다. 뿐만 아니라 악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그렇다고 울 특유의 까끌까끌한 착용감을 가졌느냐 하면, 아니다. 울은 통상 30미크론 이상이 될 때 가려움을 유발하는데 스마트울은 그보다 한참 낮은 굵기를 지녀 편안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런 특성을 지닌 스마트울로 만들어진 양말이 아웃도어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지켜주는 것은 자명한 일. 이제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양말은 잠시 서랍에 넣어두고 대자연으로 내딛는 첫걸음을 스마트울 양말과 함께하는 건 어떨까? PhD 아웃도어 라이트 크루 3만2000원, 스트라이프 하이크 미디엄 크루 3만3000원, 트레킹 헤브 크루 3만8000원. 영원아웃도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