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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4.02.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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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피닉스…GPS 기반의 서바이벌 손목시계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인공위성을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GPS는 위도, 경도, 고도로 이루어진 위치 정보와 함께, 정확한 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다. 원래는 미국 국방부에서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했으나, 1983년 소련 영공을 침범한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 이후 무고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민간에도 개방되었다.

▲ 가민의 피닉스는 GPS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서바이벌 손목시계다.

GPS는 3개 이상의 위성으로부터 정확한 시간과 거리를 측정하여 각각 다른 거리를 삼각 측량하는 방식으로 현 위치를 정확히 계산한다. 오늘날 GPS가 이토록 개인에게도 널리 확장될 수 있었던 건 값싼 안테나와 몇 가지 장비만 가지고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종전에 사용하던 관성항법장치는 개인이 구비하기에는 가격도 비싼 데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오차가 누적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GPS는 위성 신호만 수신할 수 있는 상황이면 누구나 전세계 어디에서나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가민의 피닉스는 GPS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손목시계다. 1000개의 목표점과 10,000포인트의 트랙로그를 기록할 수 있는 GPS 기능은 출발지를 목표로 기록 후 이동하면 지나간 궤적이 자동으로 기록되며 현 위치와 출발지까지의 거리도 기록된다. 탑재된 고도계로 실시간 고도를 확인할 수 있고, 기압계의 변동 추이를 통해 날씨 예측까지 가능하다.

▲ 탑재된 고도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도를 확인하고 기압계로 날씨도 예측할 수 있다.
시계의 기본 기능은 물론 50m 방수 기능을 갖췄고, 평상시에는 6주 이상, GPS 모드에서도 5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충격에 강한 미네랄 글라스와 폴리우레탄 밴드로 제작돼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 최적화된 서바이벌 손목시계다.

무게 82g
화면 지름 3.1(cm)
배터리 내장형 리튬 이온 충전지
인터페이스 U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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