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피닉스…GPS 기반의 서바이벌 손목시계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인공위성을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GPS는 위도, 경도, 고도로 이루어진 위치 정보와 함께, 정확한 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다. 원래는 미국 국방부에서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했으나, 1983년 소련 영공을 침범한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 이후 무고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민간에도 개방되었다.
▲ 가민의 피닉스는 GPS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서바이벌 손목시계다. |
GPS는 3개 이상의 위성으로부터 정확한 시간과 거리를 측정하여 각각 다른 거리를 삼각 측량하는 방식으로 현 위치를 정확히 계산한다. 오늘날 GPS가 이토록 개인에게도 널리 확장될 수 있었던 건 값싼 안테나와 몇 가지 장비만 가지고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종전에 사용하던 관성항법장치는 개인이 구비하기에는 가격도 비싼 데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오차가 누적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GPS는 위성 신호만 수신할 수 있는 상황이면 누구나 전세계 어디에서나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 탑재된 고도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도를 확인하고 기압계로 날씨도 예측할 수 있다. |
무게 82g
화면 지름 3.1(cm)
배터리 내장형 리튬 이온 충전지
인터페이스 U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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