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가 스위스 스키웨어 브랜드 <마운틴 포스>를 공식 수입·판매하기로 했다. 마운틴 포스는 지난 2006년 스키웨어 상품 기획자 로만 스테펙이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로 혁신적인 기술과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전 세계 17개국에 진출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가 스위스의 프리미엄 스키웨어 브랜드 <마운틴 포스>를 론칭한다. 사진은 지난 11월 22일부터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내 설치된 마운틴 포스 팝업스토어.

마운틴포스의 제품들은 스키재킷이 200~300만원 대, 팬츠 50~150만원 대 등 고가의 가격군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야크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주간 강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마운틴 포스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으며 마켓 테스트를 통해 국내 마케팅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블랙야크 글로벌사업본부 강준석 차장은 “스키는 겨울철 대표 아웃도어 스포츠이지만 국내 스키어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만한 시장이 형성돼 있지 못했다”며 “마운틴 포스는 단순 의류제작을 넘어 관련 산업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혁신을 보여주는 브랜드로 기술력과 기업철학이 블랙야크와도 잘 맞아 떨어져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