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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수업 | 우쿨렐레 반주 중 주법 바꾸기
음악수업 | 우쿨렐레 반주 중 주법 바꾸기
  • 글 강다경 기자 | 사진 김태우 기자
  • 승인 2013.10.01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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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미리 준비해요

▲ ‘잊혀진 계절’은 느린 8비트로 반주하다 클라이맥스에서 16비트로 주법을 바꿉니다.

이번 달에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 반주를 배워보려고 해요. ‘잊혀진 계절’은 가사만 들어도 알 수 있듯 10월에 어울리는 노래지만 9월부터 연습을 해둔다면 10월의 마지막 밤에는 캠핑장에서 노래 부르며 멋진 반주를 할 수 있을 거예요.

이 노래는 지난 시간에 배운 ‘제주도의 푸른 밤’의 느린 8비트로 반주하다 클라이맥스에서 주법을 16비트로 바꿔요. 그러면 곡의 분위기를 더욱 잘 살릴 수 있거든요. 느린 8비트가 다운-다운-다운-업 스트로크를 두 번 반복했던 것, 기억하시죠? 16비트는 느린 8비트에서와 같은 속도로 다운-다운-다운 스트로크한 뒤, 빠르게 다운-업 스트로크를 하시면 돼요. 느린 8비트에서와 마찬가지로 세 번째 다운 스트로크를 할 때 손목의 스냅을 크게 해 악센트를 주면 훨씬 더 자연스러운 반주가 된다는 것 잊지 마시고요.

▲ 서현희 선생님에게 우쿨렐레 배우는 중. 선생님은 아직 신경 쓸 게 많은 초보자들은 손목에 힘을 빼기가 쉽지 않다며 독려합니다.


이 노래의 클라이맥스는 ‘한 마디 변명도 못 하고’부터 시작됩니다. ‘디 변명도’ 마디부터 16비트로 주법을 바꾸시면 돼요. 16비트 주법도 스트로크를 두 번 반복해야 한 마디가 완성됩니다.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와 같이 한 마디에 두 가지 코드가 있는 경우에는 C코드로 16비트 스트로크를 한 번 한 뒤, G7코드 스트로크를 한 번 하면 된답니다. 이 곡은 C 코드에서 G7 코드로 넘어가는 부분이 많아요. 마디마다 음이 끊어지지 않도록, C코드를 4번 손가락으로 짚으면 다음에 G7 코드를 잡기가 수월해요.

▲ G코드를 짚을 때는 빠른 번호 손가락이 위로 향하게 코드를 짚어야 해요.

▲ 16비트는 다운-다운-다운 스트로크한 뒤, 빠르게 다운-업 스트로크를 하시면 돼요.

이 노래를 부르려면 G코드와 Dm 코드를 새로 배워야 하는데요, G코드를 짚을 때 빠른 번호 손가락이 위로 향하게 코드를 짚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노래를 부르며 연주를 할 때, 악보를 보면 알 수 있듯 마디 처음에는 쉼표가 붙어 있어요. 반주는 하되 두 번째 다운 스트로크부터 노래가 시작되는 거예요.

초보자들은 아무리 설명을 듣고 생각을 해도 머리와 손이 따로 노는 경험을 하게 되요. 게다가 신경 쓸 곳이 많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손목에 힘이 들어가게 되죠. 하지만 우쿨렐레 연주는 손목의 힘을 빼고 손끝의 물기를 털어내듯 가볍게 스트로크 해줘야만 소리가 맑고 예쁘답니다. 낙엽이 쌓인 캠핑장에서 우쿨렐레로 시월의 마지막 밤을 운치 있게 보내세요.

교육 및 촬영 협조 한국우쿨렐레교육원 031-912-7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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