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낭은 수납했을 때 부피가 작고,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보온력을 갖춘 제품이 좋다. 우모 충전재를 기준으로 하계용은 300~500g, 춘추용은 600~1000g, 그리고 동계용은 1000g 이상 돼야 한다. 침낭은 네모난 사각형과 미라 형태의 머미형으로 구분된다. 사각형은 내부 공간이 여유로워 잠버릇이 험한 아이들에게 좋다. 머미형은 동계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54 <다나> 골드 익스페디션
동계 산행 및 해외 원정용으로 선호하는 제품. 겉감은 방·투습 기능이 뛰어난 다나텍스를 사용했으며 충전재는 헝가리 화이트 구스다운으로 다운 볼 93%, 깃털은 7%다. 충전량은 총 1400g으로 내한온도는 영하10도~영하35도다. 후드의 챙과 목도리는 얼굴을 감싸며 지퍼 안쪽 바람막이는 찬공기를 차단하고 열 손실을 예방한다. 80만원. 다나산업.

55 <도이터> 엑소스피어 - 4
신축성이 있는 소재를 사용해 움직임이 편안한 침낭. 합성 충전재인 써모 프로로프를 사용했다. 불필요한 공간 없이 발을 포근하게 감싸주며 목 부분은 내부에서 조임끈으로 조절할 수 있어 찬 공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지퍼 안쪽에 충전재를 넣은 튜브를 더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충전량은 610g, 내한온도는 영하4도~영하20도. 31만6000원. 디케이크리에이션.

56 <니모이큅먼트> 캐논 - 40
신체에 꼭 맞게 디자인돼 수면 자세에 맞춰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침낭. 헤드 부분은 보온을 위해 다운으로 채웠으며 얼굴 부분의 연통모양의 입구인 스토브 파이프는 프리마로프트를 사용해 추운 날씨에도 원활한 호흡을 도우면서 입구에 따뜻한 공기가 머물 수 있게 제작됐다. 필파워 850, 내한온도는 영하 40도다. 148만원. MK아웃도어.

57 <트라우마> 락500
3계절용 오픈형 사각침낭으로 상황에 맞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완전히 펼쳤을 때 폭은 140cm다. 충전재로는 오리털을 사용했으며 솜털과 깃털의 비율은 80:20, 충전량은 500g이다. 수납 사이즈는 20×34며 내한온도는 영하 8도다. 무게는 1.3kg. 13만8000원. SNS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