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솔라카 팀 KUST, ‘2013 월드 솔라 챌린지’ 출전
국민대 솔라카 팀 KUST, ‘2013 월드 솔라 챌린지’ 출전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3.09.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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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13일 호주 다윈~아들레이드…본지 및 몬츄라 후원 나서

▲ 국민대학교 솔라카 팀 KUST가 오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호주에서 열리는 ‘2013 월드 솔라 챌린지’에 출전한다.

국민대학교 솔라카 팀 KUST(Kookmin University Solarcar Team)가 오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호주에서 열리는 ‘2013 월드 솔라 챌린지(World Solar Challenge)’에 출전한다. 본지를 비롯하여 몬츄라,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기아자동차, 파워프라자,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KOFST), 디바이스몰 등이 KUST의 선전을 기원하며 후원을 맡았다. 아웃도어 브랜드 몬츄라는 KUST에게 단체복 티셔츠를 제공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13 월드 솔라 챌린지는 1987년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태양광 자동차 대회로, 전 세계 26개국의 대학·기업 등 총 50여개 팀이 모여 호주 북단 다윈에서 남단 아들레이드까지 3021km의 사막을 횡단하며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참가자들은 해가 떠 있는 9시간 동안 약 500km를 배터리와 태양전지만으로 달리게 되며 6일 내에 완주해야 한다.

▲ KUST는 전국의 대학 40여개 팀이 참가한 제4회 솔라카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KUST는 지난 2011년 첫 출전에서의 완주 실패 경험을 딛고 올해 국내 대학팀으로는 유일하게 다시 도전에 나선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알루미늄 카울에 고성능의 모터와 부품을 적용해 업그레이드한 솔라카 ‘독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재도전을 위해 2년간 준비하며 땀과 열정을 쏟은 만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UST의 완주를 향해 달리는 생생한 국제대회 출전기는 본 아웃도어뉴스와 월간 아웃도어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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