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슨스포츠가 전개하는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는 백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등의 스노스포츠에 최적화된 배낭을 선보여 아웃도어족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웃도어 초보자들이 흔히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배낭이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배낭이야 사실 딱히 기능성이 필요치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 하지만 아웃도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아웃도어에서 배낭은 단지 많이 담을 수 있는 것보다 효율적인 수납성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격렬한 활동에도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아웃도어 배낭이 전문화·다양화되고 있다. 배낭 하나로 등산은 물론 여행, 캠핑까지 모두 소화하는 것은 이제 옛말이다.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각각의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전문용 배낭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넬슨스포츠(대표 정호진)가 전개하는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는 백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등의 스노스포츠에 최적화된 배낭을 선보여 아웃도어족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캄스키 배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아웃도어용품 박람회 ISPO 어워드에서 스키 부문 위너로 선정되며 그 기술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아크테릭스의 ‘캄스키’는 혁신적인 기술을 토대로 넉넉한 수납공간과 탁월한 내구성을 확보한 백컨트리용 배낭이다. 이 제품이 더욱 눈길을 끄는 대목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아웃도어용품 박람회 ISPO 어워드에서 스키 부문 위너로 선정된 점이다. ISPO 어워드는 전 세계 내로라 하는 브랜드의 수많은 제품들 중 전문 심사위원들이 실용성과 안정성 등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엄격하게 심사해 선정되는 만큼, 수상한 제품은 제품력을 널리 인정받게 된다. 캄스키 배낭은 스키 부문 위너로 선정되면서 그 기술과 우수성을 여실히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

캄스키 배낭의 기술력은 등판과 어깨벨트에 숨어있다. 독창적인 C2 서스펜션 시스템은 5겹의 소재와 알루미늄 프레임의 결합으로 사용자의 등에 최대한 배낭을 밀착시켜 안정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배낭의 무게를 등 전체에 고루 전달함으로써 등반 시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뛰어난 통기성으로 땀을 빠르게 외부로 배출해 장시간의 활동에도 쾌적함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장점이다.

▲ 캄스키 배낭은 뒷면 스트랩과 하단의 루프를 이용해 스키나 스노보드를 장착할 수 있게 디자인돼 스노스포츠에 최적화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열성형 어깨벨트는 세 가지 소재를 조합하여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실리콘 처리된 외부 소재는 먼지나 오염을 방지해주고 중간층의 하이퍼셀 폼은 내구성과 안정감을 보장하며 안쪽을 감싸는 스페이서 메쉬는 땀을 효과적으로 발산시켜줘 가볍고 얇으면서도 편안함을 전달한다. 라미네이트 힙벨트 또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세심한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유연하게 제작된 힙벨트는 효과적으로 짐의 무게를 분산시켜 민첩하고 안정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보장한다.

▲ C2 서스펜션 시스템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열성형 어깨벨트 및 힙벨트, 추가적인 용량의 수납이 가능한 탑로딩 방식의 코드락 시스템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캄스키 배낭의 또 다른 특징은 스노스포츠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성이다. 뒷면 스트랩과 하단의 루프를 이용해 스키나 스노보드를 장착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으며 아이스 바일 등의 등반 장비를 손쉽게 수납할 수 있는 아이스 바일 수납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또한 눈삽, 트레킹 및 스키 폴 등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도록 전면에 캥거루 포켓이 마련돼 있다. 이와 더불어 탑로딩 방식의 코드락 시스템을 채택하여 추가적인 용량의 수납이 가능하며 헤드는 따로 분리할 수 있어 무게를 줄일 수 있다.

탈부착 가능한 알루미늄 지지대는 가벼우면서도 사용자의 체형에 맞게 성형이 가능해 지지력이 우수하다. 이 지지대는 장시간 이동 시에는 장착하여 하중을 분산해주고 당일 산행의 경우는 간편하게 제거하여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활동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을 종합해 볼 때 캄스키는 스노스포츠는 물론 알파인 등반에도 제격인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캄스키는 소재 사용도 특별하다. 420D 나일론 6.6 원단을 사용해 장기간 사용해도 끄떡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며 방수 처리가 돼 있어 악천후도 견딜 수 있다. 100D 나일론 6.6 원단으로 제작된 배낭의 상단부는 실리콘 코팅처리로 발수력이 우수하며 마모에도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크테릭스가 선보인 캄스키는 극한의 환경에서 꼭 필요한 기능들을 모아 백컨트리 스키어와 알파인 클라이머에게 더할 나위 없이 이상적인 배낭이다. 배낭의 본질에 충실하는 탁월한 기능성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조화는 아크테릭스가 추구하는 정신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캄스키를 통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아크테릭스의 저력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