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내비게이션 | 백패킹
쇼핑 내비게이션 | 백패킹
  • 진행 서승범 기자
  • 승인 2013.09.2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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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못잖은 선택…고민 끝에 들고 갈 걸?

오토캠핑이라면 미련없이, 당연하게 챙겼을 장비지만 배낭 앞에서는 고민이 된다. 지를 땐 ‘가격 대비 만족도’가 중요하듯, 백패킹에선 ‘무게 대비 사용도 혹은 만족도’가 기준이다. 결국 취향에 따라 나뉠 것이나, 열에 예닐곱 정도는 챙길 아이템들.

<라이프스포츠> 미니 라이트 테이블과 미니 슬림 의자
먼저 테이블. 이름처럼 작고 가볍다. 주머니 포함 395g, 사이즈는 7x7x44cm. 펴면 44x31x24cm로 넓어진다. 내하중은 5kg으로 넉넉한 편이다. 다음 의자. 무게는 260g, 사이즈는 6x6x34cm. 내하중은 100kg 정도다. 모두 두랄루민 7001로 만들어 가볍다. 7만7천원(테이블), 3만7천원(의자). 라이프스포츠
<베른> 쁘띠 릴렉스체어
베른의 기존 릴렉스체어의 수납과 디자인을 다시 구성해 초슬림, 초경량을 구현한 릴렉스체어. 컴팩트 릴렉스체어의 트러스 프레임 기술을 공유하면서 프레임을 짧게 하고 버킷 시트를 재단해 허리를 단단하게 지탱한다. 로우 모드에 최적화. 무게 1.8kg. 9만8천원(헤리티지 브라운, 런웨이 블랙), 11만8천원(캔버스화이트). 베른.
<이지캠프> 앙제 테이블
작고 가벼워 백패킹에 딱이다. 접으면 6x6x46cm에 900g이다. 테이블을 펴면 42x29의 넓이가 된다. 높이는 11cm와 16cm로 조절할 수 있다. 알루미늄을 사용해 가벼운 데다 젖을 염려도 없다. 겨울에는 좀 차가운 느낌이 있지만, 봄부터 가을까지는 편하게 쓸 수 있다. 3만2천원. 성화.
<스노우라인> 미니 캠핑 체어 세트
2개 한 세트이고 수납용 가방도 있다. 2개 포함해서 무게가 1.9kg이다. 색깔도 와인색과 초코 브라운으로 맞췄다. 600D 옥스퍼드 원단을 사용했다. 배낭에 넣거나 앞쪽에 끼워서 트레킹 도중 아무 때나 쉽게 꺼내 쓸 수 있다. 내하중이 80kg이니 아주 무거운 이는 조심해야겠다. 2만5천원. 스노우라인.

<써모스> 스테인리스 보틀
써모스는 보온병의 대명사다. 100년 이상의 전통과 기술을 자랑한다. 그 써모스가 내놓은 스테인리스 물통이다. 보온/보냉 기능은 없다. 원터치로 뚜껑을 열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이나 캠핑에 좋겠다. 스타일과 개성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8개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3만원. 써모스코리아.

<베이퍼> 이클립스
베이퍼는 물병을 만드는 회사다. 베이퍼는 안티보틀을 표방한다. PET 보틀을 만들지 않음으로써 환경을 지키겠다는 뜻이다. 대신 3겹의 라미네이션 기술을 적용해 두께는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이며 내구성이 강한, 아름다운 물병을 만들었다. 베이퍼의 라인업 중 이클립스 라인은 아웃도어 매니아를 위한 제품군이다. 돌돌 말아 보관할 수 있다. 거친 컬러를 무광택으로 처리해 강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0.7/1.0ℓ 각각 2만5천원, 2만7500원. 베이퍼코리아.

<폴라보틀> 에르고
약 650ml(22온스) 용량의 물병. 하지만 단순한 물병이 아니다. 이중공기층으로 열 손실을 차단해 뜨겁든 차갑든 온도를 2배 이상 지속시켜준다. 직접 냉동할 수 있고, 얼려도 외부에 결로현상이 생기지 않아 어디든 마음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겠다. BPA 따위는 전혀 없다. 뚜껑도 완전히 열 필요 없이 살짝 돌리면 물을 마실 수 있다. 2만4천원. 폴라보틀.
<이지밥> 바로비빔밥
백패킹이라면 전투식량 한 번쯤 먹어봐야 하지 않겠나. 옛날 전투식량은 당기지 않는다면 이지밥의 바로비빔밥을 시도해보자. 된장국이 포함되어 있고, 메뉴도 김치, 버섯, 쇠고기로 입맛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찬물로도 조리할 수 있다. 무엇보다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아 백패킹에 딱이다. 145g의 내용물로 약 495~500kcal를 낸다. 3천300~3천500원. 참미푸드.

<베른> 우나벰 콧
가장 눈에 띄는 부분. 가로 바가 없다. 프레임을 펼치면 자동으로 설치되는 ‘스프레드 퀵세팅’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다. 체중이 나가면 시트가 더 팽팽해진다. 시트는 이중으로 코팅해 습기를 잘 차단한다. 강화알루미늄을 사용해 무게를 줄였지만 무게는 6.4kg이다. 백패킹에는 너무 무거운 녀석이지만, 한 번 사용해보면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아이템. 19만8천원. 베른.
<고콧> 콧
1000데니아 나일론으로 만들어 세탁이 쉽고, 경첩은 마모에 강해 특허를 받았다. 무게는 3.9kg으로 조금만 욕심 부리면 챙기게 되는 장비다. 접으면 18x71x7.6cm, 펼치면 길이 188cm, 폭은 66cm다. 가로바가 없어 키가 더 커도 사용할 수 있다. 높이는 18cm. 내하중 160kg. 23만원. 파커스인터내셔널.

<제로그램> 판초 타프
타프는 그늘이 생명이니까 우선 크기. 220x142. 무게는 타프 스킨 기준으로 218g. 백패킹 장비로 더없이 훌륭하다. 소재는 30D 코듀라 나일론 원단을 실리콘, PU 코팅해서 썼다. 내수압은 3000mm 이상. 색상은 와인색과 다크 그린이 마련되어 있다. 스터프색과 코드슬링 4개, 야광 삼각스토퍼 4개가 함께 들어있다. 판쵸 타프이니 판쵸로 써도 된다. 9만2천원. 제로그램.
<힐레베르그> 10UL 타프
무게 710g으로 가볍다. 크기는 350x290cm로 2~3명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트링을 8곳에 달 수 있는데, 다 고정시켜야 안정적이고 팽팽해진다. 패킹용 주머니는 타프 한 구석에 네모꼴로 있다. 고이 접어 넣은 후 스트링을 잡아당기면 끝, 주머니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어 좋다. 29만5천원. 파커스인터내셔널.
<스노우라인> UL멀티타프
종류가 2개다. 310x315와 340x350. 1~2인용으로 나왔지만 크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둘이 쓰기엔 충분하다. 오토캠핑보다는 백패킹이나 미니멀 캠핑에 적합하다. 무게는 둘 다 480g 정도다. 초경량 타프로 백패킹 할 때 부피를 적게 차지해 공간과 무게의 부담이 적다. 색상은 레드와 블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각각 27만원, 29만원. 스노우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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