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러닝족을 위한 러닝화 선택 가이드
초보 러닝족을 위한 러닝화 선택 가이드
  • 권민혁 수습기자
  • 승인 2013.09.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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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과 안정감 중요…소재·디자인 등 꼼꼼히 따져봐야

▲ 러닝 시 안전을 위해 올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익히고 러너의 수준에 맞는 장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무더위가 지나고 어느덧 선선해진 날씨에 조깅을 즐기는 러닝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러닝에 나섰다간 무릎관절에 부상을 입기 십상이다. 올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익히고 러너의 수준에 맞는 장비를 갖춘다면 부상을 줄일 수 있다.

달릴 때는 체중의 3~4배의 무게가 그대로 발로 전해지기 때문에 초보자일수록 안정적인 러닝화를 고르는 것이 좋다. 러닝화는 기능에 따라 안정화, 쿠션화, 모션컨트롤화로 구분한다. 안정화는 일반적인 러닝화로 발목의 비틀림을 방지하고 지지 기능에 초점을 맞춘 범용 제품이다. 쿠션화는 충격 흡수를 강조한 제품으로 초보자나 과체중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모션컨트롤화는 뒤축과 아치 옆면에 보강재를 활용한 러닝화로 발이 지면에 닿았을 때 안쪽으로 심하게 구부러지는 현상을 막고 평발의 아치 부분을 지탱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러닝화를 선택할 때 우선 고려할 점은 쿠션과 안정감이다. 초보자라면 외관상 두툼하고 안정돼 보이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무게보다는 쿠션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러닝화를 구입할 때 운동 시 착용할 양말을 염두에 두어 0.5mm 큰 것으로 골라야 하며 신발 끈까지 완전히 착용 후 시연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신발을 구부렸을 때 3분의 1부분이 부드럽게 접혀야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 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온에서 최근 출시한 클라우드러너(좌)와 클라우드스타(우).

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온>에서 최근 출시한 클라우드스타와 클라우드러너는 입문자를 위한 러닝화 라인이다. 온의 특허기술인 클라우드테크 시스템을 적용해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며 아킬레스 건을 보호해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탄력적인 구조로 디자인돼 러닝 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게 했다.

▲ 디아도라가 출시한 기능성 러닝화 N-6100.

<디아도라>의 러닝화 N-6100 역시 뛰어난 쿠션감과 가벼운 무게로 러닝 입문자에게 적격인 아이템이다. 디아도라의 자체 기술인 넷 브레싱 시스템을 활용했으며 아웃솔 부분이 수분 배출과 방습 효과를 발휘해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시켜 준다. 또한 뒤꿈치 부위에 충격 흡수 소재인 DA2를 삽입해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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