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파크,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신
아웃도어파크,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신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3.09.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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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트렌토산악영화제 상영회 개최…다양한 문화 행사 진행 예정

 

▲ 아웃도어파크가 오는 9월 26일 오디타워 11층에서 2013 트렌토산악영화제 상영회를 개최한다.

아웃도어파크(대표 최영규)가 오는 9월 26일 오디타워 11층에서 2013 트렌토산악영화제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아웃도어파크가 주관하고 메리다, 윌리어, 몬테인, 로얄로빈스 등 아웃도어파크가 전개하는 브랜드들이 후원을 맡았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상물은 장엄한 영상미와 메시지가 담겨 있는 트렌토산악영화제 수상작 5편이다. 정글 속의 나무를 찾아가는 정글탐험과 대암벽 등반에 나서는 여정을 그린 ‘아우타나’와 맨손으로 1000m 거벽을 오르는 등반가 알렉스 호놀드의 클라이밍 세계를 담은 ‘호놀드 3.0’, 저명한 등반가이자 산악 스키어들이 알프스의 험봉을 스키로 활강하는 과정을 그려낸 ‘어 파인 라인’, 세계 각국의 등반가들이 중국의 암장에 모여 클라이밍을 즐기는 여행을 다룬 ‘락 트립 차이나’, 크리스 샤마와 아담 온드라가 펼치는 세계 최고난도 루트 초등 경쟁을 담은 ‘라 두라 두라’ 등 총 5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 이번에 상영되는 영상물은 장엄한 영상미와 메시지가 담겨 있는 트렌토산악영화제 수상작 5편이다. 사진은 정글 속의 나무를 찾아가는 정글탐험과 대암벽 등반에 나서는 여정을 그린 ‘아우타나’의 한 장면.

이탈리아 남 티롤 지방의 중심지인 트렌토에서 처음 개막한 이래 올해로 61주년을 맞은 2013 트렌토산악영화제는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으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산악영화제로 잘 알려져 있다. 아웃도어파크에서 주관하는 2013 트렌토산악영화제 상영회는 9월 26일 저녁 7시부터 시작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아웃도어파크의 최보윤 대리는 “이번 트렌토산악영화제 상영회를 기점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아웃도어 관련 강의·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영화 산업 후원을 비롯하여 바이크 마니아들이 서로 정보를 나누고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쉼터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단순히 판매를 위한 매장이 아니라 문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살아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맨손으로 1000m 거벽을 오르는 등반가 알렉스 호놀드의 클라이밍 세계를 담은 ‘호놀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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